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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대선 승리로 `허쉬머니 재판` 형 선고 피할까...

    Chris Katje 2024-11-08 02:23:00
    트럼프, 대선 승리로 `허쉬머니 재판` 형 선고 피할까...

    도널드 트럼프의 2024년 대선 승리로 11월 26일로 예정된 허쉬머니 재판 선고가 취소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주요 내용



    트럼프는 지난 5월 뉴욕에서 열린 이른바 '허쉬머니 재판'에서 34건의 업무상 기록 위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전 변호사 마이클 코언과 성인 영화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의 핵심 증언으로 12인 배심원단은 34개 혐의 모두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



    형 선고는 당초 7월로 예정됐으나, 후안 메르찬 판사는 대법원의 트럼프에 대한 부분 면책 판결로 인해 9월 18일로 연기했다. 이후 메르찬 판사는 2024년 대선과의 거리를 두기 위해 형 선고를 11월 26일로 다시 연기했다.



    그러나 트럼프의 승리로 법률 전문가들은 이제 메르찬 판사가 형 선고를 취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뉴욕 퇴직 판사 질 콘비서는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합리적인 판사라면 당선된 대통령에게 형을 선고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1월 대통령 취임을 앞둔 트럼프는 구금, 자택 연금, 사회봉사 등 어떤 형태의 선고도 향후 대통령 직무 수행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할 수 있다고 법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전 맨해튼 지방검사보 제레미 살랜드는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전직 대통령이자 당선인에 대한 선고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직 검사 니마 라마니는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메르찬 판사가 "전직 대통령이나 당선인을 수감할 배짱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마니는 "트럼프가 승리했으니 그의 형사 문제는 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전망



    변화가 없다면 메르찬 판사가 이 사건의 선고를 맡게 된다. 트럼프가 유죄 판결을 받은 34개 혐의는 각각 최대 4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그러나 트럼프는 전과가 없어 실제 징역형을 받을 가능성은 낮다.



    또한 뉴욕주는 E급 중죄에 대한 연속 선고를 최대 20년으로 제한하고 있어 형량에도 제한이 있다.



    징역형을 받지 않더라도 취임일 이전에 보호관찰이나 자택 연금 선고를 받을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메르찬 판사의 선택지 중 하나는 11월 26일 예정대로 선고를 진행하되, 판결을 트럼프가 백악관을 떠나는 2029년까지 연기하는 것이다. 또는 트럼프의 임기가 끝날 때까지 선고 자체를 연기할 수도 있다.



    허쉬머니 재판 외에도 트럼프에게는 3건의 형사 사건이 계류 중이다. 이 사건들도 트럼프의 2024년 대선 승리로 종결될 수 있다.



    메르찬 판사는 또한 대통령 면책에 관한 대법원 판결 이후 트럼프 측이 요청한 유 guilty 평결 기각 신청에 대해 판결해야 한다. 이 판결은 현재 11월 12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11월 26일 선고가 무의미해질 수 있다.



    한편 징역형을 선고받더라도 트럼프의 대통령직 수행에 대한 명확한 규정은 없다. 현재로서는 수감 중에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거나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은 없다.



    트럼프는 징역형을 선고받더라도 자신의 회사인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나스닥: DJT)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게 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