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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2024년 대선을 앞두고 스윙스테이트 유권자들에게 하루 100만 달러씩 나눠주겠다고 발표한 경품 행사가 반발을 사고 있다.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이미 소송이 제기됐고, 미시간주에서도 당첨자 선정의 무작위성 결여를 문제 삼아 유권자가 소송을 제기했다.
주요 내용
머스크 측 변호사는 100만 달러 경품 행사가 당첨자를 무작위로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불법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주장이 오히려 머스크에게 불리하게 작용해 새로운 소송을 불러왔다.
폭스17 보도에 따르면 미시간주 주민 로버트 알바레스는 화요일 머스크와 그의 아메리카 슈퍼팩을 상대로 연방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의 핵심은 머스크와 슈퍼팩이 당첨자 선정 과정에서 부정직했다는 것이다. 알바레스는 기만적인 마케팅에 오도됐으며 약속된 경품 지급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품 행사 참여 조건은 수정헌법 제1조와 제2조를 지지하는 온라인 청원에 서명하고 미시간을 포함한 7개 스윙스테이트 중 한 곳에 거주하는 것이었다.
소장에 따르면 "이 청원은 서명한 사람 중 누구나 '무작위로' 선정돼 1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는 기회로 홍보됐다"고 한다.
알바레스는 10월 29일 온라인 청원에 서명했지만 당첨되지 않았다. 소장은 "알바레스는 당첨 확률이 높지 않더라도 머스크와 그의 팩이 제공하는 100만 달러 상금에 무작위로 선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믿었다"고 밝혔다.
이후 알바레스는 펜실베이니아주 소송에서 머스크 측 변호사들이 당첨자가 무작위로 선정되지 않고 미리 결정됐다고 말했다는 언론 보도를 접했다.
머스크의 변호사 크리스 고버는 앤젤로 폴리에타 판사에게 당첨자는 무작위가 아니라 "유료 대변인"이라고 말했다.
고버는 법정에서 "100만 달러 수령인은 우연히 선정되지 않는다. 오늘과 내일 100만 달러 수령인으로 발표될 사람이 누구인지 정확히 알고 있다"고 밝혔다.
소장은 경품 행사 당첨자 대부분이 공화당 등록자거나 공개적으로 공화당을 지지한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바레스는 이번 소송에서 구체적이지 않은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시장 영향
10월 중순 머스크는 온라인 청원에 서명한 7개 스윙스테이트 유권자들에게 매일 100만 달러를 나눠주겠다고 발표했다.
머스크는 "지금부터 선거일까지 매일 청원에 서명한 사람들 중 무작위로 100만 달러를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시간주에서 4명이 이 경품 행사로 각각 100만 달러를 받았다.
법학 교수 마이클 맥대니얼은 폭스17과의 인터뷰에서 이 경품 행사가 연방법을 위반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맥대니얼은 "연방법상 공화당 지지자나 트럼프를 강력히 지지하는 유권자들을 등록하려는 불법적 시도였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 민사소송에서 승소하기는 어려울 것이며, 법무부가 이 경품 행사를 불법으로 규정하기 위해 개입해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연방 범죄라고 생각하지만, 주법에 따른 민사소송이 가능한지는 좀 무리가 있어 보인다"고 맥대니얼은 말했다.
그는 알바레스가 "운에 좌우되는 게임에 참여한 것과 같기 때문에" 손해를 입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