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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랄리소시즈, 창업자 세금 회피 의혹으로 퇴진...무디스 전망 하향

Stjepan Kalinic 2024-11-08 22:20:26
미네랄리소시즈, 창업자 세금 회피 의혹으로 퇴진...무디스 전망 하향

미네랄리소시즈(OTC:MALRF)가 심각한 지배구조 문제로 크리스 엘리슨 창업자 겸 대표이사가 사임하면서 불확실한 시기를 맞고 있다.



이 사안으로 인해 호주증권투자위원회(ASIC)의 공식 조사와 호주국세청(ATO)의 정밀 조사가 촉발됐다.



이번 조사는 엘리슨이 해외 법인을 이용해 세금을 회피하고 회사 자원을 개인적 이익을 위해 오용했다는 의혹에 따른 것이다. 로펌 허버트 스미스 프리힐스가 이 의혹을 검토한 결과, 회사 경영진 내에서 여러 건의 지배구조 문제가 발견됐다.



광업 분야의 유력 인사인 억만장자 엘리슨은 이사회가 향후 18개월 내에 적임자를 찾을 때까지 대표이사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엘리슨에게 585만 달러의 금전적 제재를 부과했으며, 이와 별도로 637만 달러의 보수 손실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임스 맥클레멘츠 이사회 의장은 "주주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사회는 질서 있는 리더십 교체, 지배구조 프로토콜의 대폭 강화, 엘리슨에 대한 금전적 제재 부과가 필요하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ASIC의 사라 코트 부의장은 ATO도 관여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조사가 진행 중임을 확인했다. 코트 부의장은 "이제 이 문제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며 ASIC 관할 법률 위반 가능성을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사태를 받아 무디스 투자자서비스는 지배구조 문제로 인한 잠재적 악영향을 지적하며 미네랄리소시즈의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대표이사의 교체로 회사의 전략적 방향과 재무 정책 설정에 불확실성이 생겼다"며 고객, 합작 파트너, 대출 기관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을 지적했다.



엘리슨은 의혹에 대해 사과하며 "발생한 사건과 그로 인해 미네랄리소시즈의 평판에 미친 영향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 저보다 더 나은 것을 기대하고 또 마땅히 그럴 자격이 있는 이사회와 우리 직원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2006년 여러 자원 서비스 회사들의 합병으로 설립된 미네랄리소시즈는 호주 광업계의 다각화된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회사는 철광석, 천연가스, 에너지 솔루션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워드지나 광산과 같은 리튬 프로젝트에도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미네랄리소시즈는 올해 들어 시가총액의 45.5%가 감소했는데, 이는 광석과 리튬 가격 하락 및 내부 혼란에 따른 것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