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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그룹(NYSE:SONY)이 플레이스테이션5(PS5) 누적 판매량이 65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회사는 PS5 하드웨어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유로게이머에 따르면 판매량이 820만대에서 620만대로 줄었지만, 소니는 하드웨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하드웨어 판매 감소와 대조적으로 소니의 소프트웨어 판매는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회사는 상반기에 1억3130만 개의 게임을 출하했으며, 이 중 1130만 개가 자사 개발 타이틀이었다.
9월 초 출시된 '아스트로봇'은 150만 장이 팔려 플레이스테이션 독점 타이틀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를 보여줬다. '고스트 오브 쓰시마' 역시 PS5와 PC 버전을 합쳐 1300만 장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보고서는 또한 "새로운 스포츠 타이틀"과 "중국의 액션 RPG 타이틀"이 실적에 기여했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각각 'EA 스포츠 FC 25'와 '블랙 미신: 오공'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소니 네트워크 서비스의 핵심인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구독은 성장세가 둔화됐다. 현재 구독자 수는 1억1600만 명으로 전년 1억700만 명에서 증가했다. 그러나 전 분기 이후 추가 성장이 없어 구독자 수가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소니는 검증된 지적재산권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싱글플레이어 게임 포트폴리오를 유지할 계획이다. 동시에 더 큰 수익 잠재력은 있지만 리스크도 큰 라이브 서비스 게임에 대한 투자도 지속할 예정이다.
소니는 보고서에서 "현재 중기 계획 기간 동안 우리의 강점이자 검증된 IP로 인해 히트작이 될 가능성이 높은 싱글플레이어 게임과, 출시 시 일정 수준의 리스크를 감수하면서도 상승 잠재력을 추구하는 라이브 서비스 게임을 결합한 최적의 타이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곧 출시될 PS5 프로 역시 소니의 미래 전략의 일부다. 이 새 콘솔은 플레이스테이션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계됐으며, 일부 게임들이 업그레이드된 하드웨어에 최적화될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