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5월 연휴 한시 특별할인 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4/2025043082721762a73c4b0d9da349268af4fb4f.jpg)
도널드 트럼프의 2024년 대선 승리가 이미 그의 계류 중인 재판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연방 판사는 금요일 잭 스미스 특별검사의 2020년 선거 개입 기소를 중단시켰다.
주요 내용
트럼프가 2024년 대선에서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을 꺾고 승리함에 따라 2025년 1월 백악관에 복귀하게 된다. 이번 선거 승리로 트럼프는 향후 법정에 서지 않을 가능성이 생겼으며, 계류 중인 사건들이 기각되거나 폐기될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 타냐 추트칸 연방 지방 판사는 트럼프를 상대로 한 선거 개입 혐의 관련 사건을 중단시켰다. 잭 스미스 특별검사는 이전에 트럼프가 2020년 선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패배했음에도 백악관에 남으려 했다며 기소한 바 있다.
스미스는 재판 절차를 중단하도록 요청했으며, 트럼프가 다시 대통령이 되는 상황에서 이 형사 사건을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에 대해 12월 2일에 의견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 정책상 현직 대통령을 기소할 수 없다. 스미스는 이 정책으로 인해 해당 사건이 기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스미스는 금요일 제출한 문서에서 "이 전례 없는 상황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적절한 진행 방향을 결정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장 영향
향후 전망
2020년 선거 개입 사건만이 트럼프의 2024년 승리로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다.
트럼프는 이전에 이른바 '입막음 돈' 재판에서 34건의 업무상 횡령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후안 머천 판사는 선고를 여러 차례 연기했으며, 11월 26일로 예정된 선고 일정도 트럼프의 선거 승리로 불확실해졌다.
법률 전문가들은 머천 판사가 차기 대통령에 대한 선고를 진행할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이다. 머천 판사는 또한 대법원이 올해 초 전직 대통령에게 부분적 면책권을 부여한 후 트럼프 법률팀의 유 guilty 평결 기각 요청에 대해 11월 12일까지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트럼프는 각 유죄 판결에 대해 최대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으며, 총 20년의 징역형 한도가 있다. 전과가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징역형은 가능성이 낮지만, 트럼프는 보호관찰이나 가택 연금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만약 머천 판사가 선고를 진행하기로 결정한다면, 선고를 2029년 트럼프가 백악관에서 나갈 때까지 연기할지, 처벌을 2029년까지 미룰지, 아니면 트럼프가 재임 중일 때 처벌을 시도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트럼프를 상대로 한 기밀 문서 사건은 2023년 6월에 기소되었다. 스미스가 제기한 이 사건 역시 선거 결과로 인해 기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지아주에서 트럼프를 상대로 제기된 사건은 2023년 8월 2020년 선거와 관련된 공모 혐의로 기소되었다. 트럼프의 법률팀은 그의 백악관 복귀를 이유로 사건 기각을 준비하고 있다.
법률 전문가들이 트럼프에 대한 사건들이 기각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 중 하나는 사건에 관여한 판사들과 변호사들에 대한 보복 우려 때문이다.
목요일, 트럼프의 동맹 마이크 데이비스는 '베니 쇼' 팟캐스트에 출연해 레티샤 제임스 뉴욕 검찰총장에게 경고를 보냈다.
데이비스는 "트럼프 대통령 2기 때 계속해서 법정 전쟁을 시도해보시라"며 "이봐요, 꼬마 양반, 이번엔 장난이 아니에요. 우리는 당신의 뚱뚱한 엉덩이를 권리 침해 공모죄로 감옥에 처넣을 거예요. 약속하죠"라고 말했다.
제임스는 뉴욕주에서 트럼프와 트럼프 조직의 사업 거래와 관련해 4억5400만 달러의 민사 사기 판결을 받아냈다. 수요일 제임스는 트럼프에 맞서 "법치주의를 이용해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당선인은 뉴욕의 판결에 대해 항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