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중국 전기차업체 BYD, 테슬라 제치고 포드 판매량 추격

2024-11-11 20:35:32
중국 전기차업체 BYD, 테슬라 제치고 포드 판매량 추격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OTC:BYDDY)가 내연기관 차량을 생산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미시간주 소재 포드(NYSE:F)의 글로벌 판매량에 빠르게 다가서고 있다.



주요 내용



BYD는 올해 10월 말까지 325만 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약 36% 성장했다. 10월 한 달간 판매량은 50만 대를 넘어 2023년 10월 대비 약 36% 증가했다.



BYD의 2024년 판매량이 연말까지 36% 증가한다면 4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포드는 2023년 전 세계 딜러십을 통해 440만 대를 판매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BYD는 연간 판매량에서 포드를 제칠 기회를 잡았으며, 이로써 세계 10대 자동차 제조업체로서의 위치를 굳힐 수 있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포드는 지난 3분기 동안 평균 110만 대의 차량을 전 세계적으로 판매해 왔다.



시장 영향



BYD의 허즈치(He Zhiqi) 수석 부사장은 이달 초 웨이보를 통해 8월부터 10월까지 20만 명 이상을 신규 채용해 자동차 및 부품 생산을 늘렸으며, 생산량을 20만 대 가까이 증가시켰다고 밝혔다.



BYD에 따르면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동안 130만 대 이상의 신에너지차(NEV)를 생산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90만 대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지난달 말 공시에 따르면 BYD의 7월부터 9월까지 3분기 영업수익은 24% 증가한 2011억2000만 위안(282억5000만 달러)을 기록했다.



BYD의 미국 경쟁사인 테슬라는 같은 기간 총 매출이 251억8000만 달러에 그쳐, 2022년 이후 처음으로 BYD가 분기 매출에서 일론 머스크의 전기차 기업을 앞섰다. BYD는 2022년 3월 전기차에 집중하기 위해 내연기관 차량 생산을 중단했다.



주가 동향



BYD는 3분기에 테슬라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했지만, 순이익은 여전히 테슬라의 21억67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BYD의 3분기 희석주당순이익은 4위안(56센트)으로, 테슬라의 조정 주당순이익 72센트보다 낮았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