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렌 오토모티브 주가, 전기화물밴 Turo 대여 가능해지며 급등

멀렌 오토모티브(Mullen Automotive, Inc.)(NASDAQ:MULN) 주가가 화요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의 클래스 1 전기화물밴인 '멀렌 원(Mullen ONE)'이 대여 가능해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했다.

주요 내용

멀렌 원이 세계 최대 차량 공유 마켓플레이스인 투로(Turo)에서 이용 가능해졌다. 이는 플로리다 주에 기반을 둔 투로의 상위 호스트인 패러솔 스트래티직 솔루션즈(Parasol Strategic Solutions)와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회사 측은 투로 호스트가 시장에서 친환경 화물밴에 대한 강한 수요를 파악했고, 이것이 이번 협업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패러솔 스트래티직 솔루션즈의 브래들리 쇼는 "멀렌 원은 투로에서 화물밴 렌털 옵션으로 완벽하게 부합한다"며 "민첩하고 친환경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수요에 맞춘 비용 효율적인 운송 옵션을 찾는 기업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러솔은 초기 시범 사업으로 플로리다 주 잭슨빌 시장에서 멀렌 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회사는 두 번째 멀렌 클래스 1 전기화물밴 시범 사업을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에서 런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멀렌 오토모티브의 CEO 겸 회장인 데이비드 마이커리는 "이번 기회는 모든 규모의 기업들이 멀렌의 클래스 1 전기화물밴의 성능과 이점을 경험할 수 있는 관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요일 종가 기준 멀렌의 시가총액은 약 1000만 달러였다. 마이크로캡 주식은 극도로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이는 화요일의 급등을 일부 설명할 수 있다.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유통주식의 18.49%가 공매도 중이다.

주가 동향

발표 시점 기준 멀렌 주식은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56.7% 상승한 2.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