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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또 다른 대마초 지지자를 법무장관에 지명... 플로리다 출신 매트 게이츠 하원의원

    Maureen Meehan 2024-11-14 08:28:38
    트럼프, 또 다른 대마초 지지자를 법무장관에 지명... 플로리다 출신 매트 게이츠 하원의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또 다른 대마초 합법화 지지자를 내각에 지명했다. 플로리다 출신의 매트 게이츠 공화당 하원의원이 미국 법무장관으로 낙점됐다.


    트럼프는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게이츠가 "의회에서 법무부의 절실히 필요한 개혁에 초점을 맞춰 두각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게이츠는 X(구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법무장관으로 일하게 돼 영광"이라고 화답했다.


    게이츠는 지난 2023년 7월 미군 장병이나 장교로 입대하려는 사람들에 대한 대마초 검사를 폐지하는 수정안을 제안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대마초 검사를 없애면 군 모집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원 윤리위원회의 조사


    한편 게이츠는 성비행이나 불법 약물 사용 여부에 대해 하원 윤리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었다. 법무장관으로 확정될 경우 게이츠는 현 메릭 갈랜드 법무장관의 뒤를 잇게 된다. 갈랜드가 이끄는 법무부는 성매매 수사를 진행했지만 결국 42세의 이 하원의원을 기소하지는 않았다. 게이츠는 평소 파티광으로 유명하다.


    게이츠는 또한 트럼프에 대한 충성심이 지나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그가 공화당 의원들을 이끌고 케빈 매카시 당시 하원의장을 축출했던 사건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트럼프가 매카시를 싫어한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상황이 악화되자 게이츠의 동료들은 그가 공화당 의원총회에서 토론하는 것을 금지하고 민주당 쪽 의석에 앉도록 했다.


    이제 게이츠의 운명이 바뀌었지만, 그의 행동이 바뀌었는지는 아직 의문이다. 그러나 이는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NBC 뉴스에 따르면 게이츠는 수요일 트럼프, 일론 머스크 등과 함께 워싱턴 D.C.로 이동했다. 이들은 공식적인 정권 이양 절차의 일환으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영접을 받았다.



    대마초 관련주 상승세


    한편 대마초 관련 주식들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는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가 벤징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대마초를 규제 약물 목록에서 제외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한 화요일부터 시작됐다.


    대마초 주식 시장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수요일 여러 기업들이 주목할 만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 트룰리브 캐나비스(Trulieve Cannabis Corp.)(OTC: TCNNF): 8.18% 상승한 7.01달러
    • 크레스코 랩스(Cresco Labs Inc.)(OTC: CRLBF): 14.29% 상승한 1.44달러
    • 큐라리프 홀딩스(Curaleaf Holdings, Inc.)(OTC: CURLF): 9.80% 상승한 2.24달러
    • 그린썸 인더스트리즈(Green Thumb Industries Inc.)(OTC: GTBIF): 8.38% 상승한 9.70달러

    미국 대마초 기업들을 추적하는 어드바이저셰어스 퓨어 US 캐나비스 ETF(AdvisorShares Pure US Cannabis ETF)(NYSE: MSOS)는 9.96% 상승했다. 이는 게이츠의 영향력 하에 연방 정책이 변화할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론을 반영한다. 이러한 움직임은 대마초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정치적 발전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