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튜이티브 머신스 주가 변동성 보여… Q3 실적 발표에 시장 주목

인튜이티브 머신스(Intuitive Machines Inc)(NASDAQ:LUNR)의 주가가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목요일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주요 실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요 내용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3분기 매출 5,848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5,089만 달러를 상회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9% 증가했다.

회사는 8,044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1,431만 달러의 순이익에서 크게 하락한 수치다. 수주 잔고는 3억1,620만 달러로 회사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분기 말 기준 현금 보유액이 8,960만 달러라고 밝혔다.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스티브 알테무스(Steve Altemus) CEO는 "3분기에 주요 계약 수주, 매출 성장, 그리고 회사 역사상 최대 현금 보유액 달성 등 매우 강한 실적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세 가지 핵심 사업 부문에서 모두 진전을 이뤘다. 먼저 추가적인 달 남극 착륙 임무를 확보했고, 근우주 네트워크 서비스 계약을 따냈으며, 마지막으로 대형 화물급 착륙선과 함께 LTV 설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켰다. 이러한 전략적 수익원은 우리의 사업 전략을 명확히 보여주며, 더 높은 마진의 장기 수익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운영 서비스 확보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는 지난 2월 달 표면 착륙에 성공하며 역사를 새로 썼다. 이로써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최초로 달에 착륙한 민간 기업이 되었고, 미국은 1972년 이후 처음으로 달에 돌아오게 됐다.

회사는 3분기 중 두 번째 달 탐사 임무를 위한 추진체계 실화 시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 달 탐사 임무는 1분기 중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망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연간 매출 전망치를 2억1,500만 달러에서 2억3,500만 달러 사이로 좁혔다. 또한 회사는 Near Space Network 1.2 / 1.3 Direct to Earth와 LTVS 2단계를 포함한 잠재적인 향후 계약 체결, 그리고 OMES와 Near Space Network 2.2에 대한 작업 지시로 인해 수주 잔고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영진은 현재 오전 8시 30분(동부시간 기준)부터 시작된 컨퍼런스 콜에서 투자자들과 분기 실적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주가 동향

발표 시점 기준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주가는 7.36% 하락한 10.9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