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실에도 주가 급등... 어드밴스 오토파츠에 무슨 일이?

어드밴스 오토파츠(NYSE:AAP)의 주가 움직임이 투자자들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이 회사는 목요일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그러나 주가는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오늘의 주목할 종목으로 선정된 이유다.

회사는 주당 4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월가가 예상한 49센트 이익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매출 역시 예상을 크게 밑돌았다. 실제 매출은 21.5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애널리스트들은 26.5억 달러를 예상했다.

하지만 때로는 헤드라인만으로 전체 이야기를 알 수 없다.

영업이익률은 애널리스트들이 주목하는 중요한 지표다. 이는 기업의 수익성을 측정하는 척도다.

예를 들어, 회사의 영업이익률이 5%라면 모든 비용과 경비를 제외하고 매출 1달러당 5센트의 이익을 얻는다는 의미다. 만약 이익률이 7%라면 매출 1달러당 7센트의 이익을 얻는 식이다.

영업이익률이 증가한다는 것은 회사가 더 효율적이고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의미다.

어드밴스 오토의 경영진은 2025년 영업이익률을 2-3%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2027년 가이던스는 7%다. 따라서 현재의 손실에도 불구하고 일부 투자자들은 회사가 상황을 반전시킬 것이며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 믿고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주가가 돌파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저항선은 동일하거나 비슷한 가격대에 집중된 매도 주문의 큰 덩어리다. 상승 추세는 보통 저항선에 도달하면 멈추거나 심지어 반전되기도 한다.

이는 9월 어드밴스 오토의 경우와 일치한다.

만약 가격이 결국 저항선을 넘어선다면, 트레이더들은 이를 '돌파'라고 부른다. 이는 단순히 상징적인 의미가 아니라 중요한 수요공급 역학을 보여준다.

이는 저항선을 형성했던 투자자와 트레이더들이 사라졌음을 의미한다. 그들은 주문을 취소했거나 완료한 것이다. 이는 시장에서 대량의 공급이 사라졌음을 의미한다.

이는 주가 상승의 발판이 될 수 있다.

새로운 매수자들이 시장에 진입하면, 주식을 매도할 사람을 찾기 어려울 것이다. 결과적으로 매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할 것이다. 이로 인해 주식이 상승 추세로 돌아설 수 있다.

월가에서는 헤드라인이 전체 이야기를 말해주지 않을 수 있으며 초기 반응이 잘못될 수 있다. 어드밴스 오토의 경우가 그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