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스페이스X 유럽 경쟁자, 재사용 우주캡슐에 1억6000만 달러 유치

2024-11-18 17:40:26
스페이스X 유럽 경쟁자, 재사용 우주캡슐에 1억6000만 달러 유치

익스플로레이션 컴퍼니(TEC)가 재사용 우주캡슐 '닉스(Nyx)' 개발을 위해 1억6000만 달러(약 2080억 원)의 자금을 성공적으로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 캡슐은 우주정거장으로 우주비행사와 화물을 모두 운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내용


이번 자금 조달은 벤처캐피털 볼더튼 캐피탈플루럴이 주도했다. 프랑스와 독일 정부가 지원하는 이니셔티브인 프렌치 테크 수브레네테와 딥테크 앤 클라이밋 펀드도 추가 지원에 나섰다. CNBC는 월요일 보도를 통해 닉스 캡슐의 재사용성이 핵심 특징이며,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해 여러 차례 임무에 투입될 수 있다고 전했다.

TEC의 창업자이자 CEO인 엘렌 후비는 우주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큰 시장이고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TEC는 현재 닉스의 2세대 버전을 개발 중이며 내년 발사를 계획하고 있다. 최종 버전은 2028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우주국(ESA)이 이 프로젝트에 부분적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회사는 이미 스타랩액시엄 스페이스와의 계약을 포함해 8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확보했다.

시장 영향


우주 산업이 변화하고 있다. 민간 기업들이 '우주 경쟁 2.0'이라 불리는 새로운 국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2011년 민관 협력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시작됐고, 스페이스X가 팰컨 발사체와 드래곤 우주선으로 주요 플레이어로 부상했다.

지난 10월 일론 머스크 CEO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스타십 부스터 추진체를 지구로 귀환시킨 후 성공적으로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 스타베이스의 발사탑이 기계 팔로 추진체를 잡아냈다. 이번 비행 시험의 주요 목표는 스타십 설계의 재사용성을 입증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최근 스타십의 6차 시험 비행이 지연됐다. 11월 19일로 예정된 이번 비행에서는 이전 비행과 마찬가지로 스타십의 부스터를 발사장에서 포착하고 상단부를 인도양에 착수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거 비행 기록


10월 스타십의 5차 비행 시험에서는 스타베이스에서 이륙한 후 부스터가 스타십을 우주로 추진한 뒤 지구로 귀환했다. 이후 부스터는 스타베이스의 발사탑에 의해 포착됐다.

머스크는 스타십을 이용해 인류를 화성으로 보내는 계획도 구상하고 있다. 지난 9월 그는 첫 스타십 화성 발사가 2026년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승무원은 탑승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