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포르쉐가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에 따르면 화재 위험으로 인해 전기차 타이칸 1만5,906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규제 당국은 고전압 배터리 모듈 내부에서 단락이 발생해 화재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임시 조치로 포르쉐 딜러들은 고전압 배터리를 점검하고 문제가 발견될 경우 무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2025년 1분기에는 배터리 모델의 잠재적 문제를 감지하고 운전자에게 사전 경고를 줄 수 있는 온보드 진단 소프트웨어가 차량에 설치될 예정이다.
규제 당국은 또한 해당 조치가 시행되기 전까지 타이칸 사용자들에게 충전량을 80%로 제한할 것을 권고했다.
시장 영향
포르쉐는 지난 5월에도 같은 문제로 중국에서 1,590대의 타이칸을 리콜한 바 있다.
타이칸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은 포르쉐의 첫 양산형 전기차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