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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니, 박스오피스와 스트리밍 사업 호조로 `엔터테인먼트 제왕` 면모 과시

    Upwallstreet 2024-11-18 22:32:46
    디즈니, 박스오피스와 스트리밍 사업 호조로 `엔터테인먼트 제왕` 면모 과시

    월트디즈니(NYSE: DIS)가 지난 목요일 발표한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엔터테인먼트 부문이 박스오피스 흥행과 스트리밍 사업의 성장 및 수익성 개선으로 빛을 발했다.


    밥 아이거 CEO가 디즈니를 다시 정상 궤도에 올려놓고 있다.


    9월 분기 디즈니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25억7000만 달러를 기록해 LSEG의 컨센서스 전망치 224억5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순이익은 4억6000만 달러(주당 25센트)로 전년 동기 2억6400만 달러에서 늘었다. 조정 후 주당순이익은 1.14달러로 LSEG 예상치 1.10달러를 상회했다.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36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흥행에 힘입어 TV 네트워크와 스트리밍, 영화 사업을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08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인사이드 아웃 2'는 '겨울왕국 2'를 제치고 역대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 영화로 등극했다. 또한 '데드풀&울버린'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조커'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 흥행 R등급 영화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 두 영화는 이번 분기에 3억16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고, 엔터테인먼트 부문 전체로는 11억 달러의 이익을 냈다. 경영진은 또한 디즈니가 올해 글로벌 박스오피스에서 40억 달러를 돌파한 최초의 영화사가 됐다고 밝혔다.


    디즈니+가 출시된 지 5년 만에 수익을 내기 시작했다. 디즈니+, 훌루, ESPN+를 포함한 통합 스트리밍 사업은 3억2100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억87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것과는 완전히 다른 양상이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넷플릭스, 컴캐스트, 파라마운트 글로벌 등 경쟁사들과 마찬가지로 디즈니+ 코어 가입자 수는 4% 증가한 1억2270만 명을 기록했고, 훌루 가입자 수도 2% 늘어난 5200만 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미국 내 디즈니+ 가입자의 절반 이상이 저렴한 광고 지원 요금제를 선택하면서 가입자당 평균 매출은 감소했다. 한편 이는 디즈니의 광고 성장 전망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체적으로 스트리밍 엔터테인먼트 광고 수익은 14% 증가했지만, 주로 ESPN으로 구성된 스포츠 부문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테마파크와 소비자 제품을 포함한 익스피리언스 부문 매출은 1% 증가한 82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에서 팬데믹 이후 급증했던 방문객 수가 감소하면서 성장세가 둔화됐고, 이러한 추세는 향후 몇 분기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컴캐스트 역시 유니버설 테마파크의 방문객 수 감소를 보고했다. 방문객 감소로 인해 컴캐스트는 NBCUniversal의 테마파크 수익이 5.3% 감소한 약 23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컴캐스트는 하계 올림픽이 NBCUniversal의 매출을 견인했고, 피코크의 가입자 수도 증가했다고 전했다. 독점 스트리밍 권한을 가진 피코크는 300만 명의 가입자를 추가했고, 유료 가입자는 전년 대비 29% 증가한 3600만 명을 기록했다. 매출은 82% 증가한 15억 달러를 기록하며 컴캐스트의 피코크 손실 폭을 줄였다.



    디즈니 2025 회계연도 전망

    디즈니는 방금 끝난 회계연도와 비교해 조정 후 이익이 높은 한 자릿수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요금 인상과 프로모션 종료로 인해 2025 회계연도 1분기 디즈니+ 코어 가입자 수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2025 회계연도 전체적으로는 밝은 전망이다. ESPN+를 제외한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사업의 이익이 전년 대비 약 8억7500만 달러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6 회계연도에는 두 자릿수 퍼센트 상승이 예상된다. 허리케인으로 인한 1억3000만 달러의 타격과 크루즈 라인 사전 출시 비용 9000만 달러가 1분기 실적을 약화시킬 것으로 보이지만, 익스피리언스 부문의 이익은 새 회계연도에 6~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아나 2'와 '무파사: 라이온 킹'의 개봉을 앞두고 디즈니는 연말 시즌을 힘차게 시작하고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스트리밍 부문이 이제 수익성을 확보하면서 디즈니가 장기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재확인했다는 점이다.


    면책조항: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습니다. 투자 조언으로 의도되지 않았습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