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크트 홀딩스(Bakkt Holdings, Inc.)(NYSE:BKKT) 주가가 화요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 그룹(Trump Media and Technology Group Inc.)(NASDAQ:DJT)이 바크트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월요일 보도에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자.
주요 내용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동 창립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인 트럼프 미디어가 바크트 인수를 위한 전액 주식 거래를 모색 중이다. 바크트는 인터컨티넨털 익스체인지(Intercontinental Exchange Inc.)(NYSE:ICE)가 지원하는 기업으로, ICE는 바크트 지분 55%를 보유하고 있어 잠재적 거래에 대한 승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추측에 대해 바크트는 성명을 통해 소문을 인지하고 있지만, 시장의 루머나 추측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는 정책에 따라 추가 언급을 거부했다.
바크트는 2021년 10월 스팩 합병을 통해 상장했으며, 암호화폐 거래와 블록체인 기술에 주력하고 있다. 바크트의 첫 CEO였던 켈리 뢰플러 전 미국 상원의원은 공화당 소속으로 트럼프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트럼프의 1월 취임식 준비에도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도는 트럼프의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이 더욱 우호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해석되면서, 이번 거래가 그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광범위한 관심사와 부합할 것이라는 추측을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