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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룰리브 캐너비스 경영진, 2만6천주 매입... 투자자에겐 어떤 의미일까

    Rolando Garcia 2024-11-20 04:21:45
    트룰리브 캐너비스 경영진, 2만6천주 매입... 투자자에겐 어떤 의미일까

    트룰리브 캐너비스(Trulieve Cannabis Corp.) (OTC:TCNNF, CSE:TRUL) 경영진이 최근 2만6천주를 매입해 회사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비콘증권의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8일부터 13일 사이 마리 장 COO, 카일 랜드럼 CPO, 에릭 파워스 CLO가 보유 주식을 늘렸다.


    장 COO가 가장 큰 규모로 매입했는데, 평균 7.19달러에 2만1,300주를 사들여 15만3,147달러를 투자했다. 총 매입 금액은 약 18만6천 달러로 추정된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어떤 의미일까? 주가가 저평가된 것일까?



    주가 하락


    트룰리브 주가는 최근 몇 주간 급격히 하락해 10월 중순 14달러까지 올랐다가 현재 약 6.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두 가지 주요 악재 때문이다. 하나는 플로리다주 대마초 합법화 주민투표 부결이고, 다른 하나는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 증대다.


    이러한 악재로 인해 발생한 갭을 주가가 아직 메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사건들이 회사에 큰 영향을 미친 이유가 있다. 플로리다는 트룰리브의 최대 시장이며, 주민투표 부결로 주 내 합법 대마초 시장 규모를 두 배로 늘릴 기회를 놓쳤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가능성은 연방 차원의 대마초 개혁 전망에 대한 우려를 낳아 트룰리브의 성장 전망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


    특히 주민투표 부결은 큰 타격이었다. 통과됐다면 트룰리브는 플로리다 내 156개 매장을 여가용 시장으로 확대해 수익 잠재력을 크게 높일 수 있었을 것이다.


    이러한 어려움에 더해 트룰리브의 2024년 3분기 실적도 엇갈린 결과를 보였다. 매출은 2억8,4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 증가했고, 61%의 높은 매출총이익률과 9,600만 달러의 조정 EBITDA(전년 대비 24% 증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6,0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해 2023년 3분기의 2,540만 달러 손실보다 크게 늘었는데, 이는 플로리다 주민투표 캠페인과 관련된 4,800만 달러의 일회성 비용 때문이었다.



    트룰리브, 저평가됐나


    내부자 주식 매입은 경영진이 주가를 저평가됐다고 보는 신호일 때가 많다. 이번 매입도 주가 급락 후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려는 의도일 수 있다. 하지만 저평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복잡하고 주관적인 과정으로, 대개 재무 분석과 시장 심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기술적 관점에서 트룰리브는 RSI 31.94로 과매도 상태로 보이며, 반등 가능성이 있다. 주요 저항선은 9.58달러(SMA)와 14달러(10월 고점)이며, 지지선은 6달러 부근에 형성돼 있고 3.71달러(볼린저 밴드 하단) 근처가 중요한 바닥이다. 최근 매도 과정에서 거래량이 많았던 것은 강한 매도 압력을 시사하지만, 현재 거래량이 줄어든 것은 안정화 조짐으로 볼 수 있다.



    얼핏 보면 시장이 플로리다주의 여가용 대마초 합법화 여부와 관계없이 이 대마초 기업이 제시하는 유망한 미래를 아직 받아들이지 않은 것 같다. 그러나 소형주 대마초 주식은 변동성이 크므로 투자자들은 이 상황을 면밀히 지켜봐야 할 것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