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켜보는 가운데 머스크, 스타십 첫 해상 착륙 성공... `타워로 우주선 포획` 시도 앞서 한 번 더 해상 착륙 예고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수요일 새벽 텍사스에서 거대 스타십 로켓 발사에 성공했다.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가 이를 지켜봤다.
주요 내용
높이 122미터의 스타십 로켓은 한국 시간으로 오전 3시 30분경 스페이스X 텍사스 로켓 개발 현장에서 발사됐다.
달과 화성으로 우주인을 운송하기 위해 설계된 이 로켓의 1단 부스터인 71미터 높이의 슈퍼 헤비는 고도 약 62km에서 2단인 스타십과 분리되어 우주선을 우주로 추진했다.
부스터의 지구 귀환 착륙은 실패했지만,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X의 우주비행 능력에 큰 진전을 보여줬다.
텍사스 스페이스X 시설에 있던 트럼프는 머스크와 함께 발사를 지켜봤다. 이는 당선인의 우주 탐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머스크는 스타십이 6번째 비행 시험에서 성공적으로 해상 착륙을 완료하며 스페이스X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자축했다. 머스크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한 번 더 우주선의 해상 착륙을 할 것"이라며 "그것이 잘 되면 스페이스X는 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