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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워터 애셋매니지먼트의 매니징 파트너 진 먼스터가 알파벳(나스닥:GOOG) (나스닥:GOOGL) 산하 구글의 규제 리스크에 대해 의견을 내놓았다. 특히 크롬 브라우저의 매각 가능성에 대한 함의를 분석했다.
주요 내용
먼스터는 목요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크롬 브라우저 분사가 구글의 검색 시장 점유율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강조했다.
그는 크롬을 분사할 경우 선진국에서 구글의 90% 검색 시장 점유율이 약 80%로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변화는 최근 분기 평균 10~14%를 기록했던 구글의 검색 성장률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한 자릿수 초반대나 심지어 마이너스 성장으로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먼스터는 “사람들은 구글을 좋아하기 때문에 천천히 돌아올 것”이라면서도, 주가가 약 5% 하락한 것은 이번 사태가 “구글 사업의 절반을 차지하는 검색의 핵심을 건드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그는 크롬 분사의 가능성이 낮다고 보며, 이런 선례가 없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시장 영향
먼스터는 또한 구글의 검색 사업이 전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제미나이와 같은 AI 이니셔티브의 중요한 축이라고 지적했다. 검색 시장 점유율 하락은 구글이 OpenAI의 ChatGPT 같은 경쟁자들과 맞서는 능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규제 도전의 상호 연관성에 대해 언급하며, 미 법무부가 구글과 애플(나스닥:AAPL) 간의 검색 계약을 조사하는 것이 구글의 검색 사업에 추가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초 소송을 통해 애플이 2022년 200억 달러를 받고 아이폰의 사파리 브라우저 기본 검색엔진을 구글로 설정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투자자들에게 이는 중대한 사안이다. 먼스터는 이러한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구글 주가가 추가로 10~15%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배경
미 법무부는 구글의 검색 독점을 해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크롬 브라우저 매각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검색 시장의 경쟁을 회복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법무부는 또한 다른 조치들이 실패할 경우 구글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매각해야 할 수도 있다고 제안했다.
이러한 법적 조치의 영향은 상당했다. 목요일 알파벳의 시가총액은 1,200억 달러 이상 감소했으며, 이는 1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법무부의 압박에 대응해 퍼플렉시티 AI의 CEO는 크롬 인수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OpenAI는 구글의 독점에 도전하기 위해 자체 웹 브라우저 개발을 고려 중이다.
주가 동향
목요일 알파벳의 A 클래스 주식은 4.74% 하락한 167.63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C 클래스 주식은 4.56% 하락한 169.24달러에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 A 클래스 주식은 추가로 0.42% 하락한 166.93달러를, C 클래스 주식은 0.38% 하락한 168.5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를 인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