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할로자임, 에보텍 인수 제안 철회... `독립 유지` 의사 존중

2024-11-23 02:12:58
할로자임, 에보텍 인수 제안 철회... `독립 유지` 의사 존중

할로자임 테라퓨틱스(Halozyme Therapeutics, Inc., 나스닥: HALO)가 에보텍 SE(Evotec SE, 나스닥: EVO)에 대한 인수 제안을 철회했다고 밝히면서 금요일 주가가 상승했다. 할로자임은 에보텍 주당 11유로(11.44달러)의 현금 인수를 제안했으며, 이는 완전 희석 기준 20억 유로의 기업가치를 의미한다.



이번 철회는 독립성 유지를 희망하는 에보텍과의 장기간 협의 노력 끝에 이뤄졌다고 할로자임은 설명했다.



한편 할로자임은 2024년 실적 전망을 재확인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예고했다.



회사는 2024년 매출을 9억7000만 달러에서 10억2000만 달러(평균 10억300만 달러) 사이로 전망했고, 조정 EBITDA는 5억9500만 달러에서 6억2500만 달러 범위로 예상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대했다.



할로자임은 2025년까지 ENHANZE 기술을 적용한 10개의 승인 제품 확보, 2027년까지 10억 달러의 로열티 수익 달성을 목표로 하는 전략 실행에 자신감을 보였다.



헬렌 톨리(Helen Torley) 할로자임 CEO는 이번 합병이 글로벌 제약 서비스 분야의 선도 기업을 탄생시킬 수 있었지만, 에보텍이 추가 논의에 응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할로자임은 여러 차례 미팅을 요청하는 등 에보텍 경영진과의 소통을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이에 따라 인수 제안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에보텍은 11월 22일 할로자임 테라퓨틱스가 주당 11유로의 현금 인수 제안을 철회했다는 성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주가 동향



금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할로자임(HALO) 주가는 6.21% 상승한 48.54달러를 기록했고, 에보텍(EVO) 주가는 18.8% 하락한 4.3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