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이스라엘-레바논 휴전 합의 임박... 금·유가 급락, S&P500·다우지수 동반 최고치

2024-11-26 00:19:50
이스라엘-레바논 휴전 합의 임박... 금·유가 급락, S&P500·다우지수 동반 최고치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1년 넘게 지속된 이스라엘-헤즈볼라 간 유혈 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휴전 협정 기본 틀에 합의했다고 미국 고위 관리가 15일(현지시간) 악시오스에 밝혔다.


이스라엘 내각의 공식 승인을 앞둔 가운데 글로벌 금융시장은 이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금과 유가가 급락했고,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위험자산은 급등했다.


뉴욕 증시 개장 직후 다우존스 지수와 S&P 500 지수는 나란히 신고점을 기록했다.



이스라엘-레바논 휴전안 주요 내용

휴전이 승인될 경우, 3,500명 이상의 레바논인과 140명의 이스라엘인의 목숨을 앗아가고 양국 국경 지역에서 수십만 명의 이재민을 발생시킨 유혈 사태에 종지부를 찍게 된다.


악시오스 보도에 따르면 제안된 협정에 따라 이스라엘은 60일간 남부 레바논에서 군대를 철수할 예정이다.


동시에 레바논군이 국경 지역에 배치되고, 헤즈볼라는 중화기를 리타니강 북쪽으로 이동시키게 된다.


협정 이행을 보장하기 위해 미국 주도의 감독위원회가 협정 이행을 모니터링하며, 레바논군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경우 미국은 임박한 위협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미 고위 관리는 악시오스에 "우리는 협정이 성사됐다고 본다. 골라인에 와 있지만 아직 통과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유가·금값 급락

이 소식은 원자재 시장에 충격파를 던졌다.


광범위한 지역 분쟁 위협이 줄어들면서 미국 원유기금(NYSE:USO)이 추종하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월요일 1.5% 하락해 배럴당 7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금요일의 상승분을 거의 모두 반납한 수준이다.


SPDR 골드 트러스트(NYSE:GLD)가 추종하는 금 가격은 안전자산 투자 수요가 감소하면서 3% 이상 급락해 온스당 2,640달러를 기록했다. 은 가격도 3% 하락해 온스당 30.40달러를 기록했다.


미 달러화도 약세를 보여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 0.7% 하락하며 위험 선호 심리 변화를 반영했다.



증시, 새로운 고점 찍어

휴전 기대감은 주식시장으로도 이어졌다. SPDR S&P 500 ETF 트러스트(NYSE:SPY)가 추종하는 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인 6,020포인트를 기록하며 0.8% 상승했고, SPDR 다우존스 산업평균 ETF(NYSE:DIA)가 모방하는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1% 상승해 44,738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에너지 섹터를 제외한 모든 주요 S&P 섹터가 상승세를 보였으며, 광범위한 지수는 6거래일 연속 상승을 노리고 있다.


반에크 이스라엘 ETF(NYSE:ISRA)가 추종하는 이스라엘 주식은 1.9% 급등해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 증시 오전 거래에서 S&P 500 상위 종목은 다음과 같다:


  • 배스 앤 바디 웍스(NYSE:BBWI)
  • 슈퍼마이크로 컴퓨터(NASDAQ:SMCI)
  • 울프스피드(NYSE:WOLF)
  • 클래리베이트(NYSE:CLVT)
  • 아스테라 랩스(NASDAQ:ALAB)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