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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비 애비에이션(NYSE:JOBY)이 문자 그대로 날아오르고 있다. 월요일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도요타자동차(NYSE:TM)의 5억 달러 투자 소식에 힘입은 것이다.
월요일 오전 10시 30분(미 동부시간) 기준 조비 주가는 10% 이상 상승했다.
조비의 급격한 상승세 - 지난 한 달간 54.75%, 최근 5일간 42.34% 상승(모두 상승 중) - 는 항공 모빌리티의 미래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깨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도요타의 최근 5억 달러 투자는 전기 수직 이착륙(eVTOL) 기술 기업인 조비에 대한 관심을 한층 고조시켰다. 이 자금은 조비가 중요한 비행 인증을 확보하고 미래형 에어택시의 상용 생산을 확대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도요타와 조비의 인연은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금까지 총 9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로 도요타는 조비 성공의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
조비의 조벤 베버트 CEO는 "오늘의 투자는 양사의 7년에 가까운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도요타의 지원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제조 및 공정 계획에 대한 전문성 제공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양사는 지속 가능한 도심 항공 모빌리티라는 공동의 비전을 추구하고 있다.
6개의 전기 모터로 구동되는 조비의 eVTOL 항공기는 전통적인 헬리콥터의 친환경 대안이다. 운행 중 배출가스가 전혀 없고 최대 시속 200마일(약 320km)의 속도를 낼 수 있는 조비의 에어택시는 조종사 1명과 승객 4명을 태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간당 950파운드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에어버스 AS350 헬리콥터와 비교해, 조비의 eVTOL은 비재생 에너지로 충전하더라도 배출량을 52%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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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zinga Pro를 통해 작성된 차트
조비 주가가 7.80달러를 기록하면서 모든 지표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0.42의 MACD(이동평균수렴확산) 지표 역시 기술적 열기를 더하고 있다.
다만 트레이더들은 RSI(상대강도지수)가 74.03으로 과매수 영역에 있어 반전 신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주가 차트의 흥분을 넘어 조비는 현실 세계에서도 진전을 보이고 있다. 회사는 세 번째 항공기 생산을 완료했으며, 제조 능력을 두 배로 늘릴 새로운 캘리포니아 시설의 착공식을 가졌다.
올해 초 조비는 뉴욕시에서 에어택시를 선보여 대중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헤드라인을 장식하기도 했다.
니드햄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조비에 대해 매수 의견과 함께 8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하며 분석을 시작했다. 이들은 신생 에어택시 산업에서 조비의 선점자 이점을 근거로 들었다. 규제 당국의 분위기도 조비에 유리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FAA의 승인이 예상되면서 30억 달러 규모의 시장 기회가 열릴 수 있다.
도요타의 후원, 혁신적인 기술, 강세를 보이는 주가 흐름으로 조비는 단거리 항공 여행 혁명 경쟁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위험은 하늘만큼 높다. 규제 승인을 확보하고 상업적 생존 능력을 입증하는 것은 엄청난 과제다.
지금 당장은 조비 주식이 고공 비행 중이며, 투자자들은 이 여정에 동참할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