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테크 주가 화요일 급등... 무슨 일이?

제나테크(ZenaTech, Inc.) (나스닥:ZENA) 주가가 화요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제나드론 1000 AI 드론 솔루션을 블루 UAS 및 NDAA 규정에 맞추기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 발표 이후 상승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자.

지난 목요일 제나테크는 제나드론 1000 AI 드론 솔루션을 미 국방부 산하 기관 및 NATO군에 판매하기 위해 블루 무인항공시스템(UAS) 및 미국 국방수권법(NDAA) 규정을 준수하는 공급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나테크의 자회사인 제나드론은 제나드론 1000 AI 드론이 블루 UAS 및 NDAA 기준을 충족하도록 공급망 파트너십을 확보했다. 이번 계약은 앞서 미 공군 및 해군과 진행한 시험에 이은 것으로, 당시 드론의 주요 현장 작전 능력이 테스트된 바 있다.

숀 패슬리(Shaun Passley) CEO는 "아리조나 상공회의소와의 전략적 관계를 통해 블루 UAS 목록에 등재되는 데 필요한 중요한 NDAA 준수 파트너들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주 거래 활동이 크게 증가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화요일 거래량은 이 글을 쓰는 시점 기준 5,600만 주로, 100일 평균 609만 주를 크게 웃돌았다. 주가는 변동성이 매우 컸으며, 화요일 장중 변동성으로 인해 이미 여러 차례 거래가 중단되기도 했다.

월요일에는 회사가 470억 달러 규모의 군용 드론 시장 기회를 강조하는 보도자료를 발표한 후 투자자들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제나테크는 군사 계약을 추진하는 한편, IQ 나노 드론의 인수와 유료 시험을 통해 창고 관리 분야로도 확장하며 드론 서비스(Drone-as-a-Service) 모델을 성장시키고자 한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제나테크 주가는 이 글을 쓰는 시점 기준 52.3% 상승한 9.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