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 1.5억 달러 규모 태양전지 공급계약 체결... 주가 70% 급등

도요(TOYO Co., Ltd)(나스닥:TOYO) 주가가 화요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가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태양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요 내용

이번 계약은 1억5000만 달러 규모로, 도요는 인도와 미국에 위치한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의 생산 시설에 태양전지를 공급하게 된다. 도요는 베트남과 에티오피아의 제조 시설을 활용해 태양전지를 생산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태양광 모듈의 효율성과 성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도요의 류준세 CEO 겸 회장은 이번 계약이 도요를 태양 에너지 시장의 핵심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앞선 태양전지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가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도요는 이번 계약으로 생산 능력이 증대되고 재생에너지 부문에서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실리콘 웨이퍼, 태양전지, 태양광 모듈 생산을 아우르는 태양광 공급망의 종합 서비스 제공업체로 거듭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류 회장은 "태양광 업계의 유력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계약은 도요를 태양 에너지 시장의 핵심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의 첨단 태양전지는 우수한 효율성과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고객사가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고 전 세계적으로 태양 에너지 도입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도요 주가는 기사 작성 시점 기준 70.0% 상승한 4.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