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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드부시 증권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캘리포니아주 개빈 뉴섬 주지사가 테슬라를 전기차 소비자 리베이트 프로그램 대상에서 제외할 경우 테슬라의 인력 구조에 큰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이브스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제이크 폴과 타이슨의 싸움이 있었다면, 이제는 뉴섬과 머스크의 싸움이 될 것"이라며 "이는 정치적 싸움이지만, 테슬라는 실제로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되는 유일한 전기차 제조업체"라고 말했다.
그는 제안된 리베이트 프로그램 제외가 테슬라의 프리몬트 공장에서 텍사스 본사로의 일자리 이전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웨드부시는 이번 논란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주식에 대해 목표가 400달러로 '아웃퍼폼' 등급을 유지했다고 인베스팅닷컴은 전했다. 이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와 뉴섬 주지사 간의 복잡한 관계를 보여주는데, 이들은 이전에도 코로나19 관련 공장 폐쇄와 2021년 테슬라 본사 이전 등으로 갈등을 빚은 바 있다.
뉴섬 주지사의 제안은 주정부의 청정차량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부활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며, 시장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테슬라를 제외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연방 전기차 세액공제가 폐지될 가능성에 대비한 조치다.
머스크는 이 제안을 "정신 나간 짓"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하며, 이 결정이 캘리포니아의 경제적 이익을 해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논란은 머스크와 뉴섬 사이의 지속적인 갈등을 반영하며, 이전에도 주 일자리와 기업 과세 문제로 충돌한 바 있다.
아이브스는 잠재적인 리베이트 프로그램 제외가 테슬라로 하여금 프리몬트에서 확장 중인 오스틴 기가팩토리로의 일자리 이전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캘리포니아의 제조업 환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다.
테슬라 주식은 화요일 338.23달러로 마감해 0.11% 하락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0.57% 상승했다.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연초 이후 36.1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