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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 CEO 황 회장 "매일이 행복한 건 아냐"... 시총 3600조 원대 기업 일군 리더십 비결

    Ananya Gairola 2024-11-28 23:00:21
    엔비디아 CEO 황 회장

    엔비디아의 젠슨 황 회장이 "매일 자신의 일을 사랑하지는 않는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그의 끈기야말로 현재 시가총액 3조 달러(약 3900조 원)를 넘는 기업을 일군 핵심 요인이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


    지난 5월 황 회장은 다국적 금융 서비스 및 SaaS 기업 스트라이프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패트릭 콜리슨과의 대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황 회장은 "직업이 항상 행복을 가져다줘야 한다는 일반적인 믿음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무언가 대단한 것을 만들어내는 일은 어렵고 항상 기쁨을 주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매일 일이 즐겁지는 않고, 매일이 기쁨을 주는 것도 아니며, 기쁨이 좋은 하루를 정의하는 것도 아니다"라며 "매일 행복하지 않고, 매년 회사에 대해 만족하지 않지만 매 순간 회사를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황 회장은 "최고의 직업이 항상 행복을 주는 것은 아니다"라며 "고통받고, 싸우고, 노력해야... 자신이 이룬 것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다른 이들에게 위대함을 바란다면, 그것은 곧 "충분한 고통과 고난을 바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영향


    포브스에 따르면 황 회장의 현재 순자산은 1182억 달러로, 세계 최고 부자 순위 11위에 올랐다. 그의 재산은 주로 엔비디아 지분 약 3%에서 비롯됐다. 엔비디아는 1999년 1월 22일 상장했다.

    황 회장은 1993년 4월 5일 크리스 말라코우스키, 커티스 프리엠과 함께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라라에 본사를 둔 반도체 및 AI 기업 엔비디아를 공동 창업했다.

    엔비디아는 2023년 5월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하며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중 하나가 됐다. 올해 들어서는 2조 달러와 3조 달러를 연이어 돌파했고, 잠시 세계 최고 시가총액 기업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3조 3140억 달러다. 이달 초 엔비디아는 3분기 매출 35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수치로, 월가 컨센서스 331억 20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이로써 엔비디아는 9분기 연속 매출 전망치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EPS) 역시 8분기 연속 시장 예상을 뛰어넘었다.

    주가 동향


    엔비디아 주가는 수요일 1.15% 하락한 135.34달러로 마감했다. 그러나 시간외 거래에서는 0.47% 상승했다. 올해 들어 엔비디아 주가는 180.96% 상승해 나스닥100 지수의 25.39%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