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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부터 시행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휴전 협정이 레바논 무장단체의 위반 의혹으로 붕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이스라엘군이 군사적 대응에 나섰다.
이스라엘 국방군(IDF)에 따르면 목요일 레바논 남부의 헤즈볼라 연계 시설에서 의심스러운 활동이 포착돼 공습을 가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에는 잠재적 위협으로 간주된 중거리 로켓이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IDF 대변인 아비하이 아드라이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레바논 남부 여러 지역에서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일부 용의자들이 목격됐으며, 이는 휴전 협정 위반이라고 발표했다. IDF는 이들을 향해 사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아드라이는 또한 "레바논 남부의 한 헤즈볼라 시설에서 중거리 로켓을 포함한 테러 활동이 감지됐다"며 이스라엘 전투기가 해당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공습을 실시했다고 확인했다.
그는 "IDF가 레바논 남부에 배치돼 휴전 협정 위반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드라이는 레바논 남부 주민들에게 경고를 보내며 리타니강 남쪽 지역의 이동이 현지 시간 오후 5시부터 오전 7시까지 엄격히 금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메리칸 유대인 위원회 이스라엘 사무소의 아비탈 라이보비치 소장은 헤즈볼라 요원들이 협정상 금지된 이스라엘 국경 인근 크파르켈라 마을에 진입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응해 IDF는 해당 그룹을 향해 경고 사격을 가했다.
중동 관련 최신 뉴스에 따라 원자재 시장이 반응을 보였다.
목요일 유가 선물은 0.5% 상승했다. 미국 원유(WTI) 가격은 - 미국 오일 펀드(NYSE:USO)가 추적하는 - 배럴당 68.9달러까지 올라 3일 연속 하락세에 제동을 걸었다.
금 선물은 0.4%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리면서 귀금속은 현재 6거래일 연속 상승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