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바이든, 헌터 사면 이후 더 많은 사면 고려할 수도... 대상자와 예상`

2024-12-03 04:00:27
`바이든, 헌터 사면 이후 더 많은 사면 고려할 수도... 대상자와 예상`

조 바이든 대통령이 법적 또는 정치적 논란에 휘말린 가족을 사면한 첫 대통령은 아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마약 혐의로 이미 형을 마친 동생 로저를 사면했다. 또한 탈세와 이란과의 불법 석유 거래 혐의를 받은 억만장자 마크 리치를 사면해 논란을 일으켰다. 비평가들은 이 결정이 민주당의 주요 기부자인 리치의 전 부인의 영향을 받았다고 주장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임기 말 사위 재러드 쿠슈너의 아버지인 찰스 쿠슈너를 사면했다. 또한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러시아 수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여러 인물들도 사면했다.


바이든은 지난 6월 기자들에게 '배심원의 결정을 따를 것'이며 '(헌터를) 사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헌터를 포함한 가족들과 함께 추수감사절을 보낸 후 마음을 바꿨다.


바이든은 백악관 성명을 통해 '사법 제도를 믿지만, 이를 고민하면서 날것의 정치가 이 과정에 개입해 잘못된 판결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이번 주말 결정을 내린 후에는 더 이상 지체할 이유가 없었다'고 밝혔다.



바이든, 누구를 더 사면해야 할까

헌터 외에 2025년 이전 누가 고위급 사면을 받을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바이든은 비폭력 마약 범죄로 수감된 이들에게 사면을 내림으로써 제도적 문제를 부각시킬 수 있다.


2년 전 바이든은 연방 마리화나 소지 범죄에 대한 사면을 발표했다. 하지만 연방 마약 범죄로 수감된 약 3,000명 중 아무도 석방되지 않았다.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라스트 프리즈너 프로젝트(LPP)는 '사람, 가금류가 아닌'이란 캠페인을 통해 바이든에게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이 단체는 바이든이 마약 수감자보다 더 많은 칠면조를 해방시켰다고 지적했다.


LPP는 최근 지지자들과 60명 이상의 의원들과 함께 휴일 기간 가족 재결합을 위한 사면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임기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바이든은 여전히 비폭력 마약 범죄에 대한 감형 기회를 가지고 있다.


유산적 사면: 버락 오바마의 양형 개혁 중점과 유사하게, 바이든은 자신의 행정부 우선순위인 인종 정의나 형사 사법 개혁을 강화하기 위해 사면권을 사용할 수 있다.


바이든이 부통령으로 재직했던 오바마는 기밀 정보 유출에 대해 연방 수사관들에게 거짓말한 혐의로 유죄를 인정한 제임스 카트라이트 장군에게 사면을 내렸다.


오바마는 또한 위키리크스에 기밀 문서를 유출한 미 육군 정보 분석관 첼시 매닝의 형을 감형했다. 매닝은 35년 형 중 7년을 복역했다.


또한 오바마는 1,700명 이상의 형을 감형했는데, 이 중 500명 이상이 종신형을 선고받은 이들이었다. 이는 해리 트루먼 대통령 이후 가장 많은 사면 조치다. 트루먼 역시 재임 중 기록적인 수의 사면을 내렸다.



바이든이 사면하지 않을 사람은

에드워드 스노든이 사면받을 것으로 기대하지 말라. 2013년 미국 정부의 기밀 정보를 유출한 전 국가안보국(NSA) 계약직원은 오바마와 트럼프의 사면 목록에서 모두 제외됐다.


폭동 가담자들은 어떨까? 트럼프는 '조 바이든의 헌터 사면에 수년간 투옥된 1월 6일 인질들도 포함되나?'라고 물었다.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초당적 상원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1월 6일 미국 의사당 공격으로 최소 7명이 사망했다. 당시 트럼프 지지자들은 선거 결과를 뒤집으려 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