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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BofA)에 따르면 차기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 재부상 가능성에 힘입어 '미국 예외주의' 트레이드가 강력한 comeback을 보이고 있다.
BofA의 오성권 애널리스트는 화요일 S&P 500과 미 달러 간 3개월 상관관계가 201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다고 강조했다.
선거 이후 미국 주식은 국제 주식 대비 3%p 상승했고, 미 달러화는 2.9% 절상되며 미국 경제의 회복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오성권 애널리스트는 국제 주식과 달러 간 상관관계가 하락하면서 그 격차가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트럼프 당선 직후의 급등에 이은 수준이다.
오 애널리스트는 "최근 미 달러 강세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 미국의 경제 전망이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이는 또한 미국 주식을 글로벌 주식 대비 상승시키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2016년 대선에서 2017년 말까지 SPDR S&P 500 ETF Trust(NYSE:SPY)로 추적되는 S&P 500은 25% 상승해 iShares MSCI ACWI EX U.S. ETF(NYSE:ACWX)로 추적되는 국제 주식을 7.6%p 앞섰다.
올해 대선 이후 랠리는 더 완만하지만, 여전히 S&P 500이 3%p 앞서고 있다.
'미국 예외주의' 트레이드의 다음 시험대는 금요일 발표될 11월 고용 보고서가 될 전망이다.
BofA의 스티븐 주노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보고서가 보잉(NYSE:BA) 파업 종료와 허리케인 관련 복구 등 일시적 요인들로 인해 노이즈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ofA는 이러한 일회성 효과로 인해 비농업 고용이 24만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주노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시장의 실제 건전성을 파악하기 위해 2개월 평균 고용 증가를 살펴볼 것을 제안했다.
강한 노동시장 서사를 뒷받침하듯, 10월 구인 건수는 예상을 상회했다. 화요일 발표된 공식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구인 건수는 37만 2,000건 증가한 774만 4,000건으로, 시장 예상치 748만 건을 상회했다.
고용 보고서에 대한 시장 반응은 제한적일 수 있다. S&P 옵션은 단 86bp의 변동성만을 반영하고 있는데, 이는 7월 이후 가장 작은 예상 반응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를 매크로 변동성 감소의 결과로 보고 있다. 주노 이코노미스트는 "높은 데이터 변동성, 극단적인 예측 어려움, 그리고 연준의 '데이터 의존적' 입장이 결합된 결과일 것"이라며, 지난달 예상 밖의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대한 SPY의 무반응이 "고무적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