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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틴토(NYSE:RIO)가 수요일 아르헨티나 살타 주에 위치한 살라르 델 린콘 리튬 브라인 프로젝트의 초기 자원량 및 매장량 추정치를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리오틴토는 빠르게 성장하는 광업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최근 아카디움 리튬 인수를 통해 이 시장에서의 기반을 다졌다.
리오틴토는 린콘 프로젝트에 측정된 자원량 154만 톤의 탄산리튬 환산량(LCE), 지시된 자원량 785만 톤의 LCE, 그리고 추정 자원량 229만 톤의 LCE가 포함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광석 매장량에는 추정 범주에서 207만 톤의 LCE가 포함되어 있다.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칠레에 걸쳐 있는 '리튬 트라이앵글'에 위치한 린콘 프로젝트는 리오틴토의 장기 자산이다.
이 사업은 40년 동안 연간 5만 3000톤의 배터리급 리튬을 생산할 예정이며, 최대 6만 톤까지 확장 가능성이 있다. 린콘 3000 시범 플랜트는 2025년 중반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광물 형태의 리튬을 포함하고 있어 논란이 되었던 세르비아의 자다르 프로젝트와 달리, 린콘의 리튬은 브라인 형태로 존재해 직접 리튬 추출(DLE)과 같은 첨단 기술 적용이 가능하다.
세계 4위 리튬 생산국인 아르헨티나는 2023년 8억 3500만 달러의 리튬을 수출했으며, 이는 전체 광물 수출의 20.8%를 차지했다. 이 중 거의 절반이 전기차 배터리 및 기타 기술을 위해 중국으로 공급되었다.
2023년 12월 취임한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은 적극적인 투자 유치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외국 광업 기업들에게 세금 및 관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맥유엔 마이닝이 주요 구리 프로젝트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게 만든 요인이 되었다.
밀레이 정부는 아르헨티나의 방대한 광물 매장량을 활용하여 40개 이상의 예비 리튬 프로젝트를 신속히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초 리오틴토는 아르헨티나 최대 리튬 프로젝트인 페닉스를 운영하는 아카디움 리튬을 인수했다. 페닉스는 작년 아르헨티나 전체 생산량 5만 톤의 절반에 가까운 2만 2000톤을 생산했다.
그러나 경영진이 글로벌 사업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기업 구조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행동주의 투자자인 팔리서 캐피탈은 리오틴토에 런던에서 호주로 주요 상장지를 옮겨 이중 기업 구조를 통합할 것을 요구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팔리서 캐피탈은 이 '구식' 구조로 인해 주주 가치가 500억 달러 손실되었다고 추정했다.
"리오틴토의 M&A(인수합병) 접근 방식은 명백한 통계적 이상치이며 앞으로도 전혀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이 행동주의 투자자는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