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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목요일 폴 앳킨스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후보로 지명했다.
규제 실용주의와 금융 시장 전문성으로 알려진 앳킨스의 지명은 SEC의 디지털 자산 접근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발표에서 "폴은 상식적인 규제의 입증된 리더"라며 "그는 또한 디지털 자산과 다른 혁신들이 '미국을 그 어느 때보다 위대하게 만드는 데'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디지털 혁신에 대한 강조는 앳킨스가 이전에 비트코인을 "과도한 규제로 억압해서는 안 되는 혁명적 기술"이라고 언급한 것과 맥을 같이한다.
리스크 관리 컨설팅 회사인 파토맥 글로벌 파트너스의 창립자이자 CEO인 앳킨스는 이 역할에 풍부한 경험을 가져온다.
그는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인 2002년부터 2008년까지 SEC 위원으로 재직했으며, 이후 보수적 금융 정책 서클에서 주요 인사로 활동해왔다.
SEC 재직 시 그는 투자자 보호와 시장 투명성을 옹호했다.
앳킨스는 2017년부터 디지털 챔버의 토큰 얼라이언스 공동의장을 맡아 디지털 자산 관련 문제를 다뤄왔으며, 이는 금융 섹터의 혁신을 촉진하려는 그의 의지를 더욱 잘 보여준다.
업계 리더들은 앳킨스의 지명을 SEC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게리 겐슬러 현 위원장의 강력한 규제 집행 입장에 대한 비판 이후 더욱 그러하다.
겐슬러의 접근 방식은 급속도로 진화하는 암호화폐 시장에 상당한 불확실성을 야기했다. 앳킨스는 처벌적 조치보다는 협력을 우선시하여 더 균형 잡힌 규제 프레임워크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앳킨스의 지명은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광범위한 변화 속에서 이루어졌다.
그는 재무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스콧 베센트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조율된 금융 정책 이니셔티브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의 임명은 투자자 보호를 유지하면서도 혁신을 촉진하는 방향으로의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앳킨스의 지명은 SEC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디지털 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의 균형 잡힌 규제 접근법은 암호화폐 업계에 더 큰 확실성과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