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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기차 충전기 관련주가 급브레이크를 밟았다. 지난 한 달간 21% 하락하며 주요 시장지수와 전기차 섹터 평균 실적을 밑돌았다.
하지만 JP모건의 빌 피터슨 애널리스트는 EVgo Inc(나스닥: EVGO)에서 밝은 점을 발견했다. EVgo는 업계 전반의 부진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경쟁사들을 계속해서 앞서가고 있다.
지난달 미국 전기차 시장은 소폭의 진전을 보였다. 전기차 보급률이 8.8%로 소폭 상승했다. 충전기 설치는 전월 대비 1.5% 증가했지만, 이는 10월의 4.4% 증가에 비해 둔화된 수치다. 레벨 2 충전기는 1.1% 증가에 그쳤고, DC 급속충전기는 3.6% 증가하며 더 강한 모멘텀을 보였다. 그러나 전반적인 성장세는 특히 상업용 및 플릿 충전 설비 부문에서 지속적인 역풍이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도전적인 환경 속에서 EVgo는 돋보이는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들어 780개의 DC 급속충전 포트를 추가했으며, 2024년 목표인 800개 포트 설치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EVgo 주가는 연초 대비 72% 상승했는데, 이는 10억 달러 규모의 에너지부 대출 덕분이다. 이 자금은 영업 레버리지 개선을 통해 경쟁 우위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ChargePoint Holdings Inc(NYSE: CHPT)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연초 대비 주가가 50% 하락했다. 피터슨은 ChargePoint의 비용 절감 조치는 긍정적이지만, 수익성 확보 경로가 불분명해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Tesla Inc(나스닥: TSLA)의 슈퍼차저 네트워크는 투자를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급속충전 시장의 56.2%를 차지하고 있다. Electrify America와 EVgo는 각각 9.1%와 7.2%로 더 작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지만, EVgo의 꾸준한 성장과 확대되는 고객 기반은 시장 역학의 변화를 시사한다.
피터슨은 EVgo에 대해 낙관적이다. 그는 EVgo가 높은 이용률, 라이드셰어 이용자들의 연장된 충전 시간, 테슬라 운전자를 포함한 고객 확보 능력을 활용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전기차 판매가 둔화되더라도 EVgo의 확장 전략은 이러한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본다.
EVgo의 미래는 밝아 보인다. 하지만 업계의 나머지 부문에 대해서는 앞으로의 길이 여전히 불확실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