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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타워(NYSE:AMT)의 공매도 비율이 전월 대비 5.13% 증가했다. 회사는 최근 499만 주가 공매도 중인 것으로 보고했는데, 이는 유통주식의 1.23%에 해당한다. 거래량을 고려할 때 공매도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모두 매수 청산하는 데 평균 1.54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매도 주식 수는 매도되었지만 아직 매수 청산되지 않은 주식을 의미한다. 공매도는 투자자가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매도하는 것으로, 주가 하락을 예상할 때 사용된다. 주가가 떨어지면 공매도 투자자는 이익을 얻지만, 주가가 오르면 손실을 보게 된다.
공매도 규모를 추적하는 것은 중요하다. 특정 주식에 대한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지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공매도 증가는 투자자들의 비관적 전망을, 감소는 낙관적 전망을 시사할 수 있다.
위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아메리칸 타워의 공매도 비율은 지난 보고 이후 증가했다. 이는 반드시 단기적으로 주가가 하락할 것임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더 많은 주식이 공매도되고 있다는 점을 투자자들은 유의해야 한다.
동종업체 비교는 기업의 실적을 평가하는 데 널리 사용되는 기법이다. 동종업체란 산업, 규모, 업력, 재무구조 등이 유사한 기업을 말한다. 기업의 10-K 보고서, 위임장 신고서를 읽거나 직접 유사성 분석을 통해 동종업체 그룹을 파악할 수 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아메리칸 타워 동종업체의 평균 유통주식 대비 공매도 비율은 4.35%다. 이는 아메리칸 타워의 공매도 비중이 대부분의 경쟁사보다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공매도 증가가 반드시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오히려 공매도 증가가 주가 상승의 신호가 될 수도 있다. 공매도 세력의 매수 청산 과정에서 주가가 급등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