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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의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자신감과 탄력을 가지고 연말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전국중소기업연합(NFIB)이 금요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4년 11월 중소기업 낙관지수가 101.7로 치솟아 10월의 93.7에서 크게 반등했다.
이 수치는 2021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일 뿐만 아니라, 50년 평균인 98을 34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회했다.
이러한 급등의 원인은 무엇일까? 선거 이후 경제 정책에 대한 신뢰와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그 배경이다.
'NFIB 수석 이코노미스트 빌 던켈버그는 "선거 결과가 경제 정책의 중대한 전환을 알리면서 중소기업 소유주들의 낙관론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낙관론 급증의 가장 큰 동력은 경제 개선을 기대하는 소유주들의 순비율로, 10월 대비 41포인트 급등해 36%를 기록했다. 이는 4년 이상 만의 최고치다.
던켈버그는 "메인스트리트 또한 선거 이후 미래 사업 여건에 대해 더욱 확신을 갖게 되면서 거의 3년 만에 최고조에 달했던 불확실성의 연속을 깨뜨렸다"고 덧붙였다.
미국 중소기업 소유주들의 낙관론이 되살아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여러 고무적인 추세에 기인한다:
낙관론이 높아졌음에도 중소기업 소유주들은 여전히 난관에 직면해 있다.
노동력 질과 인플레이션이 가장 큰 문제로 남아있다. 응답자의 19%가 노동을 최고 우려사항으로 꼽았고, 20%는 인플레이션을 지목했다. 다만 후자는 10월 수치에서 약간 완화됐다.
인력난은 지속되고 있어, 11월에 충원하지 못한 일자리가 있다고 보고한 소유주는 36%로,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채용을 시도한 기업 중 87%가 적격 지원자를 거의 또는 전혀 찾지 못했다고 답했다.
임금 압박도 이러한 추세를 반영한다. 지난달 순 32%의 소유주가 임금을 인상했고, 28%는 다음 분기에 추가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측면에서는 11월에 24%의 소유주가 평균 판매 가격을 인상했는데, 이는 10월보다 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가격 인상이 가장 빈번했던 부문은 도매업(50%), 금융업(46%), 소매업(43%) 순이었다.
신용 접근성은 약간 악화되어, 7%의 소유주가 최근 대출이 이전보다 어려웠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5%만이 자금 조달을 최고 사업 과제로 꼽았다.
긍정적인 NFIB 중소기업 낙관지수에도 불구하고 화요일 러셀 2000 지수의 가격 움직임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
뉴욕 시간 오전 10시 기준 iShares Russell 2000 ETF(NYSE:IWM)는 0.5% 하락했는데, 이는 월요일의 하락세를 이어간 것이다.
실적 면에서 러셀 2000 지수의 주요 상승 종목으로는 카디프 온콜로지(NASDAQ:CRDF),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NYSE:UNFI), 너디(NYSE:NRDY)가 각각 34.6%, 26.3%, 18% 급등했다.
반면 주요 하락 종목으로는 서보메드(NASDAQ:CRVO)가 76%라는 놀라운 폭락세를 보였고, 카누(NASDAQ:GOEV)가 40% 하락, 사일렉스 홀딩스(NASDAQ:SCLX)가 13.8%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