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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BI 수장 레이 사임... 트럼프, 패텔 지명 예고

    Michael Cohen 2024-12-12 05:26:33
    FBI 수장 레이 사임... 트럼프, 패텔 지명 예고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이 11일(현지시간) 현 행정부 임기 종료와 함께 사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캐시 패텔을 후임자로 공식 지명할 길이 열렸다.


    2017년부터 재임해온 레이 국장은 정치적 혼란을 최소화하고 FBI가 본연의 임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CNBC에 따르면 레이 국장은 타운홀 미팅에서 사임 결정을 공개했으며, FBI는 성명을 통해 그의 계획을 설명했다.


    레이 국장은 "수주간의 숙고 끝에 현 행정부 임기가 끝나는 1월까지 재임한 뒤 물러나는 것이 FBI를 위해 옳은 일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는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달 패텔을 차기 FBI 국장으로 지명하겠다고 밝힌 직후 나온 발표다.


    전직 검사이자 트럼프의 충실한 지지자인 패텔은 FBI 개혁에 대한 자신의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그는 FBI의 정보 수집 책임을 줄이고 범죄 수사에 우선순위를 두며 인력을 분산시키겠다고 주장했다.


    패텔의 구상에는 FBI 본부인 후버 빌딩을 '딥스테이트 박물관'으로 탈바꿈하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



    시장 영향

    레이에서 패텔로의 전환은 FBI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는 FBI의 임무와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패텔의 지명은 트럼프가 연방 기관들을 개편하고 자신의 행정부 의제에 맞추려는 광범위한 의도를 반영한다.


    상원의 민주당 의원들과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패텔의 인준 과정에서 FBI의 정치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패텔은 지난 9월 인터뷰에서 "FBI가 겪은 가장 큰 문제는 정보부서에서 비롯됐다. 나는 그 부분을 분리할 것"이라며 "첫날 FBI 후버 빌딩을 폐쇄하고 다음 날 딥스테이트 박물관으로 재개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중대한 도전에 직면했던 레이의 임기는 패텔이 제안한 비전 아래 FBI가 분권화와 범죄 수사 중심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시점에서 막을 내린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