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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에게서 배울 수 있는 한 가지가 있다면, 억만장자들도 오레오를 통해 친분을 쌓는다는 것이다.
최근 한때 견고했던 두 사람의 우정에 금이 갔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정확한 내용은 불분명하지만, 2006년부터 빌 앤 멀린다 게이츠 재단에 놀라운 430억 달러를 기부한 버핏이 재단의 관료주의에 불만을 품었다는 보도가 있다. 또한 그가 사후 기부를 중단할 계획이라는 보도도 있다. 그러나 수십 년간의 우정과 존경을 바탕으로 한 그들 관계의 핵심은 더 자세히 살펴볼 가치가 있다.
두 사람의 유대를 완벽하게 보여주는 한 장면이 있다. 바로 버핏이 처음으로 게이츠의 집에 머물렀을 때 아침 식사로 오레오 과자를 먹은 일이다. 게이츠는 이 장면을 재미있으면서도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회상했다. "우리 아이들이 즉시 자신들도 먹겠다고 요구했어요. 젊은이들에게는 좋지 않은 본보기일 수 있지만, 그에게는 효과가 있는 식단인 것 같아요."
버핏의 독특한 식습관은 유명하다. 햄버거, 콜라, 아이스크림이 그의 주요 메뉴다. 마치 어린 시절 가장 좋아하는 식당 메뉴를 찾아 평생 그것만 고수하기로 한 것 같다. 게이츠는 이 모든 것을 재미있고 사랑스럽게 여기는데, 아마도 그래서 그들의 저녁 식사가 항상 그렇게 기억에 남는 것 같다. "그래서 그와 저녁 식사를 하러 나가는 것이 그렇게 재미있는 거예요."라고 게이츠는 적었다.
게이츠는 이런 작은 인간적인 제스처가 버핏을 특별한 친구로 만든다고 말한다. "작은 제스처지만 내게는 세상을 의미해요. 비행기 문이 열리기만을 항상 조바심 내며 기다리죠. 워런이 새로운 이야기나 농담을 들고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요."
수년간 버핏은 게이츠에게 사업뿐만 아니라 인생에 대한 많은 지혜를 나눠왔다. "그는 우리가 일생에 과하게 할 수 없는 두 가지를 하도록 도와주었어요. 바로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웃는 것이죠."라고 게이츠는 적었다. 버핏은 심지어 게이츠가 흥미로워할 만한 기사들을 실제 우편으로 보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