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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투자자들에게 다음 주 충격적인 현실이 다가올 수 있다.
12월 18일로 예정된 연준 회의에서 정책입안자들은 보다 신중한 접근을 시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금리 인하가 단 3차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연준의 중간값 '점도표'는 2025년 12월까지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를 3.5%-3.75%로 예상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차례의 금리 인하를 반영한 수치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이보다 더 과감한 움직임에 베팅하고 있다.
CFTC 규제를 받는 베팅 플랫폼 칼시의 데이터에 따르면, 투기꾼들은 2025년에 4차례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93%로 보고 있다. 연준이 3차례 인하에 그칠 가능성은 6%에 불과하다.
시장 심리와 연준의 예상 입장 사이의 큰 격차는 중앙은행의 전망이 투자자들의 비둘기파적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시장 변동성을 야기할 수 있다.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의 발언은 연준이 인플레이션 리스크와 견고한 경제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 하면서 신중함이 주요 테마임을 시사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신중한 진영에 확고히 서 있는 것으로 보이며, 내년 3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연준의 점도표와 일치하는 전망을 내놓았다.
BoA의 경제학자 아디티야 바베는 12월에 25bp 첫 인하 후 1월에는 동결을 예상하며 완화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베는 "내년 인플레이션이 다소 강세를 보이고 장기 성장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낙관적 전망을 유지하며 2025년 4차례의 25bp 금리 인하 전망을 고수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12월, 1월, 3월에 연속 인하 후 6월과 9월에 추가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골드만삭스 역시 최근 연준 발언으로 인해 예상보다 이른 2025년 초에 동결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연준의 업데이트된 점도표, 거시경제 전망, 파월 의장의 회의 후 기자회견이 시장 참가자들에게 중요할 것이다.
인하 횟수 감소나 지연을 암시하는 발언은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리고 주식과 같은 금리에 민감한 자산에 타격을 줄 수 있다.
S&P 500 지수 - SPDR S&P 500 ETF(NYSE:SPY)로 추적 - 는 금요일 뉴욕 거래에서 소폭 하락하며 3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