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션와이드와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미국인들의 재정 관련 후회와 2025년 결심이 드러났다.
인베스트먼트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데이터는 재무설계의 상당한 격차를 보여주며 2025년 재무설계사들의 고객 관계 접근 방식을 재형성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네이션와이드의 '보호된 은퇴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45세 이상 미국인의 82%가 일찍이 은퇴를 진지하게 준비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고 답했다. 이는 재무설계사들이 고객들과 더 일찍, 더 포괄적으로 소통하고, 기존 고객들의 '따라잡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는 신호탄이다.
고객들이 먼저 조언을 구하기를 기다리기보다는, 재무설계사들이 주도적으로 젊은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접근해 복리의 개념을 이해시키고, 은퇴 문제가 긴급해지기 전에 탄탄한 소득 보호 전략을 개발하도록 도와야 한다.
피델리티의 연례 결심 연구는 재무설계사들이 주목해야 할 또 다른 중요한 영역을 강조한다. 바로 비상 상황 대비다. 2024년 미국인의 72%가 재정적 차질을 겪었고 46%가 비상금을 사용해야 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재무설계사들은 장기 목표에만 집중하기보다 고객들이 탄탄한 재정 기반을 구축하도록 도와야 한다. 이는 전통적인 은퇴 계획과 함께 포괄적인 비상 자금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의미한다.
재무설계사들은 2025년을 위해 보수적인 재정 목표를 선호하는 고객들의 변화하는 마인드도 주목해야 한다. 결심을 세운 이들 중 3분의 1이 2025년에는 더 검소한 목표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38%가 예상치 못한 지출을 주요 우려사항으로 꼽은 이 추세는 재무설계사들의 접근 방식 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추구하기보다는 많은 고객들에게 안정성과 리스크 관리를 강조하는 균형 잡힌 계획이 더 유익할 수 있다.
다행인 점은 68%의 미국인들이 작년보다 재정적으로 안정되거나 더 강해졌다고 느끼며, 65%가 2025년에 대해 낙관적이라는 것이다. 재무설계사들은 이러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재정적 후회를 실행 가능한 계획으로 전환하도록 도울 수 있다.
이는 전통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를 넘어서 당면한 우려사항과 장기 목표를 모두 다루는 포괄적인 재무 지침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들이 예기치 못한 차질에 대해 적절한 대비를 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