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앤드리슨 "OpenAI, 로봇공학 근본적 과제 해결 가능성"

마크 앤드리슨이 OpenAI의 소라 비디오 모델을 높이 평가하며 로봇공학의 중요한 도전 과제를 해결했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주요 내용

일요일 유튜브에 올라온 크리스 윌리엄슨과의 대화에서 앤드리슨 호로위츠의 공동 창업자인 앤드리슨은 소라 기술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이 모델이 텍스트 프롬프트로 비디오를 생성하고 인간의 인지 '냄새 테스트'를 통과하는 현실적인 비디오 표현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매우 마법 같다"고 말했다.

앤드리슨은 소라 모델이 방대한 비디오 데이터로 훈련되었지만 단순한 2D 비디오 생성을 넘어선다고 말했다. 그는 이 모델이 현실적인 비디오 렌더링에 중요한 조명, 반사, 투명도를 포함해 3D 현실을 정확하게 시뮬레이션한다고 덧붙였다.

앤드리슨은 비디오 모델링의 이런 진전이 로봇공학의 근본적인 과제, 즉 로봇이 현실 세계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탐색할 수 있게 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는 3D 물리적 현실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 즉 '세계 모델'이 로봇이 오류 없이 환경과 상호 작용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소라 모델]은 실제로 3D 물리적 현실을 이해합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우리가 기본적으로 로봇공학의 근본적인 과제를 해결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로봇공학의 근본적인 과제는 물리적 로봇이 모든 것을 망치지 않고 실제 세계를 탐색하도록 하는 방법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지금까지 그러한 세계 모델을 구축하는 것은 어렵거나 불가능했지만 이제 그것이 실제로 작동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앤드리슨은 결론지었다.

시장 영향

앤드리슨이 OpenAI의 비디오 모델을 칭찬했지만, 그는 오랫동안 ChatGPT 개발사의 운영 방식에 이견을 보여왔다.

올해 초 그는 OpenAI 투자자 비노드 코슬라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보안에 대해 공개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일론 머스크의 OpenAI 소송과 관련해 앤드리슨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투명성 때문에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9월, 앤드리슨 호로위츠는 일리야 서츠케버가 공동 창업한 AI 스타트업 세이프 수퍼인텔리전스(SSI)에 10억 달러를 투자했다. OpenAI 공동 창업자이기도 한 서츠케버는 올해 초 ChatGPT 개발사를 떠났다.

지난달 앤드리슨은 팟캐스트 토론에서 AI 능력의 정체를 언급하며, 소라와 같은 돌파구가 AI가 달성할 수 있는 한계를 넓히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