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NASDAQ:MSTR)의 주가가 월요일 장 전 거래에서 6.50% 상승했다고 벤징가 프로가 보도했다. 이러한 급등은 비트코인(CRYPTO: BTC) 가치의 큰 폭 상승에 따른 것으로, 비트코인은 잠시 10만 6000달러를 돌파한 후 10만 4768.10달러에 안정됐다.
주요 내용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 상승은 최근 나스닥100 지수 편입 승인과도 맞물린다. 나스닥은 토요일 나스닥100 지수의 연례 재구성 결과를 발표하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편입을 확정했다. 이는 회사의 가시성을 높이고 더 많은 투자자를 유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 동안의 비트코인의 인상적인 성과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시장 활동에 큰 영향을 미쳤다. 회사의 대규모 비트코인 투자로 인해 주가가 암호화폐 가치 변동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시장 영향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나스닥100 지수 편입은 중요한 이정표로, 회사의 위상을 높이고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NASDAQ:QQQ) 같은 주요 ETF로부터 상당한 자금 유입을 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이번 편입으로 회사의 가치 평가가 59% 상승해 목표가 6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나스닥100 편입으로 일회성 및 지속적인 자금 유입이 약 2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공격적인 매입 전략을 통해 12월 초 SEC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약 21억 달러에 2만 1550 비트코인을 구매했다. 이 구매는 540만 주 이상의 회사 주식 발행 및 판매를 통해 조달된 약 21억 3000만 달러의 순수익으로 이루어졌다. 이로써 회사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42만 3000 BTC를 초과해 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참여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했다.
주가 동향
월요일 장 전 거래에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6.50%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