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 긍정적 파이프라인 전망에 주가 상승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ristol-Myers Squibb Inc., NYSE:BMY) 주가가 월요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제프리스의 애널리스트 아카시 테와리가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63달러에서 70달러로 인상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요 내용

이번 투자의견 상향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의 사업 전반, 특히 파이프라인과 신제품 출시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테와리 애널리스트는 상향 조정의 주요 이유로 세 가지를 꼽았다.

테와리는 조현병과 양극성 장애 치료제인 코벤피(Cobenfy, KarXT)가 100억 달러 이상의 블록버스터급 약물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조현병 치료제로서의 코벤피 출시에 대해 낙관적이며, 알츠하이머 정신병과 양극성 장애 치료에도 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2025년 매출 전망치를 2억1500만 달러로 예상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

또한 심방세동 치료제로 개발 중인 밀벡시안(Milvexian)이 비열등성 임상시험에서 긍정적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 이는 회사의 성장 전망을 더욱 뒷받침한다.

테와리는 최근 제품 출시의 긍정적 모멘텀과 비용 통제 조치에 대한 가시성 개선으로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의 재무 상황에 대한 확신도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가까운 미래에 EPS가 6달러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회사는 최근 다른 파트너십 계약들을 종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마틱스(Immatics N.V.)와의 협력은 유지하고 있다. 이는 포트폴리오 우선순위 조정의 일환이지만,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이 기존에 지불한 선급금을 환불할 필요는 없다.

제프리스는 새로운 목표주가 70달러를 제시하며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 주가의 상승 여력을 전망했다.

주가 동향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 주가는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작성 시점 기준 0.14% 상승한 55.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