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지니아주 남성이 중동 테러조직 ISIS(이슬람국가)에 수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지원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미 법무부가 월요일 발표했다.
주요 내용 버지니아주 스프링필드에 거주하는 35세 모하메드 아즈하루딘 치파는 2019년 10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3년간 시리아 내 여성 ISIS 대원들에게 자금을 모금해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자금은 여성 ISIS 대원들의 수용소 탈출을 돕고 ISIS 전투원들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ISIS 활동에 사용됐다. 치파는 여러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자금을 모금했다. 그는 전자 송금을 받았을 뿐 아니라 직접 수백 마일을 이동해 현금을 수령하기도 했다. 모금된 자금은 암호화폐로 전환돼 터키로 보내졌고, 이후 시리아의 ISIS 대원들에게 밀반입됐다. 법무부 발표에 따르면 공모 기간 동안 치파가 ISIS에 보낸 암호화폐는 총 18만 5000달러 이상에 달한다. 법무부에 구체적으로 어떤 종류의 코인이 사용됐는지 문의했으나 즉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