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당 ETF, 약세 신호... 시장 위험 증가하나

일간 차트에 따르면 3.67%의 높은 배당수익률을 자랑하는 이 상장지수펀드(ETF)가 단기 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지며 과매도 영역에서 압박을 받고 있다.

주요 내용
0.06%의 보수율과 연간 1.05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하는 슈왑 US 배당주 ETF(NYSE:SCHD)가 월요일 종가 기준으로 지난 한 달간 3.20% 하락했다. 이 ETF는 올해 마지막 배당금을 12월 16일에 지급했다.

기술적 관점에서 일일 이동평균선 분석 결과 이 ETF가 단기적으로 압박을 받고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월요일 ETF는 27.87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8일 및 20일 단순이동평균선인 28.30달러와 28.82달러를 각각 하회하는 수준이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가격은 50일 이동평균선인 28.65달러보다도 낮다.

다만 200일 이동평균선인 27.15달러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장기적인 상승 추세를 유지하면서 평균 가치 근처의 새로운 지지선을 시험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추세와 31.22의 상대강도지수(RSI)를 고려하면, 이 ETF가 단기적으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과매도 수준에 근접해 있어 가격 반등 가능성도 있다.

ETF가 잠시 숨을 고르고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강한 반등을 보일 수 있다. 역사적으로 주식이나 다른 자산들은 중요한 수준까지 상승한 후 후퇴했다가 다시 반등하는 경우가 많았다.

시장 영향
나스닥 데이터에 따르면 슈왑 US 배당주 ETF는 경쟁사들과 비교해 가장 낮은 보수율로 가장 높은 배당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연초 이후 수익률 측면에서는 슈왑 US 배당주 ETF가 경쟁사들 중 가장 저조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