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AI로 아데코·비빈트 `슈퍼차지`... 상세 내용은

세일즈포스(NYSE:CRM)가 아데코 그룹(OTC:AHEXF)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채용 및 구직자 지원 방식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세일즈포스의 에이전트포스와 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기술을 활용해 아데코 그룹은 글로벌 인재 공급망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석을 더 빠르게 채우는 한편 구직자들에게 우수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에이전트포스는 아데코 그룹의 채용 담당자들을 지원해 24시간 후보자들과 소통하고, 이력서를 검토하며, 각 구직자에게 가장 적합한 기회 목록을 채용 담당자에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채용 담당자들은 고객사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더 많은 구직자들과 개인화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소통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아데코 그룹의 캐롤라인 바신 최고 디지털·IT 책임자는 "세일즈포스와의 이번 협력으로 아데코 그룹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간소화된 프로세스, 향상된 채용률과 채용 소요 시간, 그리고 더 나은 고객 경험을 통해 경쟁사들을 계속해서 앞서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 회사 전반에 걸쳐 데이터,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합함으로써 고객사와 구직자들을 지원하는 더 스마트한 방법을 갖추게 될 것이며, 이는 노동 시장의 미래를 형성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일즈포스는 NRG 계열사이자 스마트홈 및 보안 솔루션 제공업체인 비빈트가 에이전트포스를 활용해 고객 서비스 팀에 24시간 자율 에이전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빈트는 에이전트포스가 자율적으로 입력에 응답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며 일반적인 기기 오류 해결과 같은 일상적인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 때문에 고객 서비스 팀의 핵심 도구로 선택했다.

이를 통해 비빈트의 인간 상담원들은 더 복잡한 고객 문제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고, 동시에 각 고객이 시기적절하고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에이전트포스는 기존 지식 베이스를 활용해 일반적인 문제를 해결한다.

비빈트의 데이비드 포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에이전트포스의 도입으로 우리의 플랫폼과 서비스 능력을 보강해 고객 경험에서 혁신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이는 즉각적인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아이셰어즈 익스팬디드 테크-소프트웨어 섹터 ETF(BATS:IGV)와 FT 베스트 다우존스 인터넷 & 타겟 인컴 ETF(BATS:FDND)를 통해 세일즈포스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주가 동향: 화요일 마지막 확인 시점 기준 세일즈포스 주가는 1.48% 하락한 351.9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