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지바이오텍(NASDAQ:PRTG)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는 회사가 자회사 매각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
의향서에 따르면 포티지바이오텍과 이뮤노바(Immunova, LLC)는 포티지의 자회사인
아이옥스 테라퓨틱스(iOx Therapeutics, Ltd) 인수를 위한 옵션 계약 협상에 합의했다.
아이옥스 테라퓨틱스는 지질체 iNKT 작용제 개발에 특화된 회사로, 주력 후보 물질인 PORT-2가 초기 임상에서 고무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뮤노바의 CEO인
브라이언 호스브루 박사는 "포티지와의 협력을 이어가고 아이옥스의 자산을 우리 파이프라인에 추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인수로 지질 약물과 전달 시스템에 초점을 맞춘 임상 단계의 바이오텍 기업이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를 통해 혁신적인 치료제를 가장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우리의 사명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포티지바이오텍의 주식은 이날 비정상적으로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3081만 6000주에 달했는데, 이는 최근 100일 평균 거래량 89만 9380주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포티지바이오텍의 주가는 작성 시점 기준 232.6% 급등한 10.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