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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중개인 퇴출` 발언에 CVS헬스·유나이티드헬스·시그나 등 PBM 주가 급락

Adam Eckert 2024-12-18 06:00:32
트럼프의 `중개인 퇴출` 발언에 CVS헬스·유나이티드헬스·시그나 등 PBM 주가 급락

약국혜택관리기업(PBM) 주요 3사인 CVS헬스(NYSE:CVS), 유나이티드헬스그룹(NYSE:UNH), 시그나그룹(NYSE:CI)의 주가가 화요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제약 산업에서 '중개인'을 제거하겠다는 공격적인 발언을 한 데 따른 지속적인 하방 압력 때문이다.


주요 내용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월요일 헬스케어 산업에서 PBM, 즉 소위 '약물 중개인'을 '퇴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중개인들을 아시죠? 사실상 제약회사보다 더 많은 돈을 버는 끔찍한 중개인들 말입니다. 그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단지 중개인 역할만 하죠"라며 "우리는 중개인들을 퇴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CVS헬스의 캐어마크, 유나이티드헬스의 옵텀Rx, 시그나의 익스프레스 스크립츠가 3대 PBM 기업이다. 이들 회사는 약가 인상을 부추긴다는 비판을 반복해서 받아왔다. 최근 유나이티드헬스케어 CEO 브라이언 톰프슨 살해 사건 이후 PBM의 업계 내 역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바 있다.


시장 영향


CVS, 유나이티드헬스, 시그나 주식은 트럼프의 발언 이후 월요일 일제히 하락했다. 화요일에도 3사의 주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는 화이자(NYSE:PFE)의 알버트 불라 CEO가 트럼프가 약물 중개인들의 가격 인상을 막기 위한 변화를 실행하는 데 "매우 전념하고 있다"고 말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불라 CEO는 화요일 오전 애널리스트 및 투자자들과의 통화에서 "대통령은 매우 강한 견해를 가지고 있다"며 "트럼프는 투명성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화이자 CEO는 "제가 보기에 트럼프는 이를 실현하는 데 매우 전념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엘리자베스 워렌 상원의원(민주당-매사추세츠)과 조시 홀리 상원의원(공화당-미주리)은 지난주 PBM을 소유한 기업들에게 3년 내 해당 사업을 매각하도록 요구하는 새로운 상원 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내년까지 의회에서 추진력을 얻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발표 시점 기준 CVS 주가는 5.48% 하락한 44.01달러, 유나이티드헬스 주가는 2.66% 하락한 485.15달러, 시그나 주가는 2.84% 하락한 265.54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