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타스, 2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상회에도 주가 하락

기업 유니폼 제조업체 신타스(Cintas Corporation, 나스닥: CTAS)의 주가가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목요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신타스의 2분기 매출은 25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으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주당순이익(EPS)은 1.09달러로 월가 예상치 1.01달러를 상회했다.

2분기 총이익은 12억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 총이익률은 전년도 48.0%에서 49.8%로 확대됐다. 가솔린, 천연가스, 전기를 포함한 에너지 비용은 전년 대비 20베이시스포인트(bp) 하락했다.

2024년 상반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9억8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7억296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신타스는 2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 1억224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순재고자산은 3억94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신타스는 2025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102억2000만 달러에서 103억2000만 달러 사이에서 102억5500만 달러에서 103억2000만 달러 사이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02억9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2025 회계연도 EPS 가이던스도 기존 4.17달러에서 4.25달러 사이에서 4.28달러에서 4.34달러 사이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월가 컨센서스 4.24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신타스의 토드 M. 슈나이더 CEO는 "신타스는 2분기에 강력한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견고한 매출과 이익 성장, 우수한 마진 확대, 그리고 강력한 현금 창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목요일 장 전 거래에서 CTAS 주가는 4.3% 하락한 195.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