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연준 선호 물가지표 예상보다 낮게 나와... 시장 안도

2024-12-20 22:44:16
연준 선호 물가지표 예상보다 낮게 나와... 시장 안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가 11월 예상치를 밑돌며 금요일 시장에 안도감을 안겼다. 이는 연준이 이번 주 초 새해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한 후 나온 결과다.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2024년 11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이는 10월의 2.3%에서 소폭 상승한 수치다. 경제학자들의 예상치 2.5%를 하회했지만, 이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가 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기준으로 PCE 지수는 0.1% 상승해 10월의 0.2%에서 둔화됐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는 전년 동월 대비 2.8%로 유지돼 2.9%라는 예상치를 밑돌았다. 월간 기준으로 근원 PCE 상승률은 0.1%로 둔화돼 이전 0.3%와 예상치 0.2%를 모두 하회했다.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함께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개인소득은 전월 대비 0.3% 증가해 10월의 0.5% 증가에서 둔화됐고 0.4%라는 예상치도 밑돌았다. 개인 지출은 0.4% 증가해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10월 증가율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소비 활동이 견조함을 시사했다.



시장에 또 다른 현실 확인

예상보다 낮게 나온 11월 PCE 수치는 이번 주 연준 회의로 촉발된 시장 변동성 고조 이후 안도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요일 연준은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추고 2025년 이후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매파적 입장을 재확인했다.


정책 입안자들은 이제 내년 헤드라인 PCE 인플레이션이 2.5%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9월 전망치 2.1%에서 상향된 것이다. 2026년 전망치도 이전 2%에서 2.1%로 올랐다. 마찬가지로 근원 PCE 인플레이션은 2025년 2.5%(이전 2.2%), 2026년 2.1%(이전 2%)로 상향 조정됐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은 시장의 기대를 더욱 꺾었다. 그는 금리가 중립 수준에 근접함에 따라 추가 완화에 신중을 기하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금요일 데이터 발표 전까지 통화 시장은 내년 총 65bp의 금리 인하를 반영하고 있었다.



달러 하락, 주식 선물 하락폭 축소
  • 인베스코 DB USD 인덱스 불리시 펀드 ETF(NYSE:UUP)로 추적되는 미 달러 지수(DXY)는 0.3% 하락했다.
  • 주요 미국 지수 선물은 장 전 하락폭을 줄였다. 뉴욕 시간 오전 8시 35분 기준 S&P 500 선물은 0.7% 하락했다. 목요일 SPDR S&P 500 ETF 트러스트(NYSE:SPY)로 추적되는 S&P 500 지수는 0.1% 하락 마감해 연준 회의 이후 누적 하락폭이 3%를 넘어섰다.
  • 금은 온스당 2,610달러로 0.6% 상승했다.
  • 비트코인(CRYPTO: BTC)은 소식 이후 소폭 반등해 95,000달러 수준을 회복했고 일일 손실을 2%로 줄였다. 이번 주 연준 회의 전 최대 암호화폐는 108,364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