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벡튼디킨슨, 투자자 기만 혐의로 1억7500만 달러 벌금… 익스프레스, 전 CEO 보수 누락 의혹

2024-12-21 23:30:15
벡튼디킨슨, 투자자 기만 혐의로 1억7500만 달러 벌금… 익스프레스, 전 CEO 보수 누락 의혹

주요 내용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18일 벡튼디킨슨앤컴퍼니(NYSE:BDX)가 알라리스 수액 펌프 관련 위험을 투자자에게 반복적으로 오도하고 소프트웨어 결함 수정 비용을 계상하지 않아 수익을 과대 계상한 혐의에 대해 1억7500만 달러의 민사 제재금 부과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산자이 와드와 SEC 집행국 국장 대행은 "벡튼디킨슨은 알라리스 수액 펌프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반복적으로 오도된 그림을 제시했고, 2019년 말 FDA와의 문제가 불거졌을 때도 이를 숨겼다"고 밝혔다.


와드와 국장은 "상장기업은 중대한 사업 위험을 정확히 공시할 기본적 의무가 있으며, 이를 어길 경우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SEC 명령에 따르면 벡튼디킨슨은 연방 증권법의 사기 방지, 보고, 내부 회계 통제, 장부 및 기록, 공시 통제 조항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벡튼디킨슨은 SEC의 조사 결과를 인정하거나 부인하지 않은 채 추가 위반을 중단하고, 독립 준법 감시인을 고용해 공시 통제 및 절차를 검토하고 권고안을 마련하며, 1억7500만 달러의 민사 제재금을 납부하기로 합의했다.



시장 영향


패션 리테일러 익스프레스(OTC:EXPRQ)는 전 최고경영자(CEO)에게 지급한 임원 보수를 완전히 공개하지 않은 혐의에 대해 SEC와 합의했다. SEC는 19일 익스프레스가 SEC의 조사 결과를 인정하거나 부인하지 않은 채 중지 명령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SEC 명령에 따르면 익스프레스는 2019년, 2020년, 2021년 회계연도에 CEO에게 제공한 97만9269달러 상당의 특별 혜택과 개인적 이익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익스프레스는 3년 동안 CEO 보수의 '기타 보수' 항목을 평균 94% 과소 계상했다. 익스프레스는 올해 초 연방 파산법 11장(챕터11)을 신청했다.


와드와 SEC 집행국 국장 대행은 "상장기업은 투자자들이 정보에 입각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특별 혜택과 개인적 이익을 포함한 임원 보수에 대한 공시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와드와 국장은 "이번 사례에서 익스프레스가 의무를 이행하지 못했지만, SEC는 회사의 자진신고, 조사 협조, 시정 노력 등을 고려해 민사 제재금을 부과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