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조카이자 가장 강력한 비평가 중 한 명인 메리 트럼프가 삼촌의 두 번째 임기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발했다.
주요 내용
메리 트럼프는 데일리 비스트 팟캐스트에 출연해 다가오는 대통령직을 '정권'이라고 표현하며 1기보다 더 위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뷰에서 메리 트럼프는 '레임덕'이라고 표현한 차기 행정부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재선에 대한 압박이 없어 '풀려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재선에 나설 필요가 없다. 어떤 게임을 할 필요도 없고 선을 지킬 필요도 없다"며 책임감 부재로 인해 더욱 극단적인 정책과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리 트럼프는 "트럼프의 대통령직은 이미 1기보다 더 위험해졌다. 행정부 주요 직책과 내각 인사에 대한 그의 임명과 지명을 보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의 논란의 여지가 있는 내각 및 행정부 지명을 잠재적 위험의 증거로 지목했다.
이러한 인사에는 국방부에 지명된 폭스뉴스 인사
피트 헤그세스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된 백신 반대론자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등이 포함된다.
메리 트럼프는 이러한 임명을 행정부 방향의 우려스러운 신호로 특징지었다.
그는 "가장 우울한 점은 기업 언론계, 공화당, 그리고 상당수의 도널드 지지자들이 더 위험해질 것임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런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메리 트럼프의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의 2기가 통치와 정책의 주요 측면을 극적으로 재편할 수 있다고 믿는 비평가들의 우려를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