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튜이티브 머신스(Intuitive Machines, Inc.)(NASDAQ:LUNR) 주가가 화요일 급등했다. 이는 전날 NASA 근지구 우주 네트워크(Near Space Network)로부터 지구 직접 통신(Direct-To-Earth, DTE) 서비스에 대한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지속적인 모멘텀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주요 내용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월요일 NASA 근지구 우주 네트워크로부터 서브카테고리 1.2와 1.3에 대한 두 건의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서브카테고리 1.2는 지구 정지궤도에서 달 궤도까지의 DTE 서비스로, 향상된 데이터 전송 능력과 자율 운영을 포함한다. 서브카테고리 1.3은 달 궤도 DTE 서비스로, 고도로 타원형인 궤도와 심우주 운영을 위한 임무 요구사항을 다룬다.
이번 계약은 NASA의 달 탐사 지상 분야를 강화하기 위한 확정 고정 가격, 무기한 납품/무기한 수량 방식의 작업 지시 계약이다. 계약 기간은 2025년 2월부터 2029년 9월까지이며, 5년 연장 옵션이 있어 2034년 9월까지 연장될 수 있다.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스티브 알테무스(Steve Altemus) CEO는 "NASA가 지구와 달, 그리고 그 너머를 연결하는 중요한 경로를 항해하는 임무를 지원하는 필수 데이터 및 전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신규 계약은 기존 NSN 계약을 보완하고 우리의 우주 통신 및 항법 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것으로 믿는다. 이를 통해 NSN 계약의 최대 잠재 가치인 48억 2000만 달러를 활용할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되었으며, NASA의 아르테미스 캠페인과 달 경제를 확장하기 위한 상업적 노력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올해 초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Odysseus)를 달 표면에 착륙시키며 역사를 만들었다. 회사는 2025년 2월 두 번째 달 임무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Benzinga Pro)의 데이터에 따르면, 인튜이티브 머신스 주가는 화요일 14.2% 상승한 16.65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