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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국무부, 예산 문제로 외국 허위정보 대응 기관 폐쇄

    Nabaparna Bhattacharya 2024-12-26 23:47:03

    핵심 내용


    미국 국무부 산하 외국의 허위정보에 대응하기 위해 2016년 설립된 글로벌 인게이지먼트 센터(GEC)가 의회의 예산 연장 실패로 폐쇄됐다.


    GEC는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2024년 12월 23일 폐쇄됐다"고 밝혔다.


    알자지라 보도에 따르면, 이번 폐쇄는 러시아와 중국 같은 적대국들의 허위정보 유포 캠페인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뤄졌다. 특히 이들 국가들이 글로벌 여론과 미국의 이익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GEC는 6100만 달러의 예산과 약 12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외국의 선전 활동을 추적하고 대응하는 역할을 맡았다.


    알자지라는 이번 폐쇄로 국무부가 8년 만에 처음으로 글로벌 경쟁국들의 허위정보에 대응하는 전담 부서를 잃게 됐다고 전했다.



    시장 영향


    GEC 폐쇄 결정은 공화당 의원들의 지속적인 비판 끝에 이뤄졌다. 이들은 센터가 미국인들에 대한 검열과 감시를 한다고 비난해왔다.


    센터는 또한 일론 머스크와 같은 유명 인사들의 공격도 받았다. 머스크는 GEC를 "미국 정부의 검열 중 최악의 범죄자"라고 지칭하며 미디어 조작의 주체로 비난했다.


    이러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GEC 지도부는 외국의 선전에 대응하는 자신들의 업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입장을 옹호했다.



    배경


    GEC의 폐쇄로 미국의 허위정보 캠페인 대응 노력에 큰 공백이 생기게 됐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한 러시아의 허위정보와 중국의 글로벌 허위정보 유포 활동에 대응하는 데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국무부는 의회와 향후 대응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자지라는 GEC의 폐쇄가 지난주 의회를 통과한 초당적 연방 지출 법안의 최종 버전에서 예산 연장 조항이 삭제된 데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